간만에 휴일아침에 보는 박찬호 선발등판경기
...
홈런치고 홈런두방 얻어맞고
...
8회부터 교체
...
10회 연장 역전승
...
패전은 면했다
오후 한나절은 무얼하고 보낼까나...
토스트 두어조각구워 커피한잔과 함께 간단하게 아점을 때우고 호수공원 꽃박람회장으로 나서본다
70200, 2470, 1635, 백마까지 챙겨넣고나니 가방무게가 작난이 아니다
넓직한 임시주차장은 수많은 차들로 채워져 간다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끝없이 줄서있는 행열...
에휴~ 차라리 걸어가고말지...
박람회장앞에도 수많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고 입장하기위해 서있는 행열도 끝이없다
얼마나 기다려야 입장이 될지도 모르겠고...
그다지 넓지도 않은 전시장에 이 많은 인파와 함께 들어가봤자 사진은 커녕 그저 뒤사람에 떠밀려 갈것만 같다
관람을 포기하고
.
.
.
잔뜩 찌푸린 날씨지만
자전거도타고... 인라인스케이트도타고...
기저귀차고 나들이 나온 견공
^^
가오리연에 꿈도 실어 날려보고...
꼬마숙녀는 비누방울에 마냥 신나하고...
커플옷 입고 다정히 호숫가도 걸어보고...
미래의 사진작가들
뜀박질도 해보고...
아빠와함께 즐거운시간도 함께하고...
망중한
메타사이로 길을 만들었드라면...
전시관 입장을 기다리는 행열은 끝이 안보이고...
행열은 육교넘어까지...
조금 줄어들었다
파룬궁에 빠진 사람들
한쪽에선 파룬궁의 실체를 고발하고...
나 모델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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