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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Friends

【10.11.21(일)】컨츄리친구들 정기모임

 

 

 

 

 

..... 10.11.21.일 .....

 

북한산-북악산을 잇는 산행을 마치고 부랴부랴 택시잡아타고 모임장소로 달려간다

모임시간보다 40여분 늦게 도착해보니 이미 걸팡지게 먹고 마시고들 있다

늘 만날때마다 나이를 잊고 어릴적 물장구치던 시절로 돌아가는 고향의 뿡알친구들...

중,고,대 그리고 직장,사회친구들도 있지만 머니머니해도 국민핵교친구들만큼 편한 친구는 없는 것 같다

오늘 그런 뿡알친구들을 3개월만에 만나본다

 

 

 

요랬던 넘들인데...

 

 

 

언젠가부터 쐬주병보다 맥주병이 많아져가는것 같다 

예전엔 맥주는 싱겁다고 안마시던 넘들인데...

 

 

 

사내넘들은 모진세월의 계급장을 달아가고 있는데(나만빼고 ㅋㅋ) 으찌된게 지지배들은 나이를 꺼꾸로 먹는것만 같으니... 에휴~

 

 

 

 

늘 이야기 주제는 현재보다 어릴적 시절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누가누가 고무줄을 잘 끊었다든가...

 

 

 

술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던 친군데 맹물을 마시다니...

 

 

 

 

고향친구들간엔 一家간도 있다보니 촌수때문에 술을 따를때도 술잔을 받을때도...

 

 

 

 

 

 

 

 

 

 

 

 

 

 

 

 

 

 

 

 

 

 

 

 

 

 

 

 

 

 

 

 

 

 

 

 

 

 

 

 

 

 

 

 

나하곤 외사촌간인데 왜이리 늙은겨

 

 

 

 

특전사출신에 마라톤 풀코스를 50회 넘게 뛴 철각이다

지금도 여전히 말톤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인플란트 15개 한다고 기둥뿌리 하나 뽑았다지?

 

 

 

 

친구들중 얼굴이 가장 탱탱하지만 반면에 머리는 백발이라 늘 염색을 하고 다닌다

 

 

 

 

 좀 있으면 머리카락에 번호표 붙여줘야는건 아닌지...

 

 

 

 

딸,딸 낳고 아들까지 잘 낳았는데 으쩌다 술먹고 한방 저지른게 하필 쌍둥이를...ㅋㅋ

자식 다섯명 키우느라 그란지 피골이 상접한 얼굴이네그려

 

 

 

1자루당 14원 아껴보겠다고 올 수능시험에 중국산 샤프를 지급했다가 욕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다지?

내년엘랑 존걸로 좀 지급혀 임마~

 

 

 

요즘 골목상권까지 파고드는 SSM에도 굴하지 않고 매출 팍팍올리며 돈 많이 번다지?

 

 

 

오늘 회식값 30만량은 중국산샤프 지급한 친구넘이 죗값(?)으로 쏜다한다

그려 그럼 놀방비용은 대빵이 쏴주마

놀방비용도 만만찮다는거 알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