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지막 산행지 민주지산으로...
물한계곡 주차장 - 황룡사 - 삼마골재 - 삼도봉 - 석기봉 - 민주지산 - 쪽새골 갈림길 - 황룡사 - 주차장
예전에 없던 다리가 놓여 있다.
이 다리가 없을땐 계곡 건너편으로 황룡사를 비껴 다녔는데.
잣나무숲 삼거리에서 삼도봉쪽으로
삼마골재까지 1시간 25분 걸렸네(12:00)
저 능선길은 말목령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삼마골재에서 삼도봉까진 0.9km. 막판 오름길이 좀 힘들다.
삼도봉에서 백덕산, 삼봉산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이 옹골차 보인다.
시계가 맑진 않지만 덕유라인이 시야에 잡히고
좀 당겨서
가야산 라인도 아스라하다.
1시간 50분만에 삼도봉(12:25)
충청북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를 품고 있는 삼도봉
대간길을 중심으로 좌측으론 경상북도, 우측으론 전라북도, 내가 서 있는 뒷쪽으론 충청북도
밥 먹으러
밥 먹고 다시 삼도봉에 올라
석기봉으로
민주지산은 전형적인 육산임에도 석기봉만큼은 이름데로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삼도봉에서 이 곳 석기봉까진 1.4km(13:50)
민주지산은 주로 도마령 - 각호산 - 민주지산 - 석기봉 - 삼도봉 - 물한계곡으로 잇는 걸음이 보통인데 이번엔 원점회귀
지나 온
이제 민주지산도 가까워져간다.
타임님이 힘들어 죽을라 하네.
성재형님이 다시 이곳으로 내려오는 줄 알고 주막을 차렸다 아니라하니 서둘러 짐을 싸고.
역으로 진행하다보니 정상이 한갓지다. 우리팀만(15:05)
방향을 삼도봉쪽으로 해 놓았드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정상석
쪽새골 갈림길까지 능선길을 따른다.
무인대피소
쪽새골 갈림길(15:30)
쪽새골 갈림길에서 한동안 사정없이 내리꽂는 급한길을 내려와
여기부터는 2km정도 널널한 신작로다.
다시 황룡사로
6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이 집에서 뒤풀이 시간을 갖는다.
지난달 마이산 산행 후 S님의 생일에 말띠님들의 우정과 의리를 보고 내도 년말쯤에 생일인데... 농 한번 했드니만 A님께서 케잌까지 준비 해 주셨다.
덕분에 땡큐한 생일이브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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