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8일
산지기의 큰형님이셨던 수락산막걸리님이 우리곁을 떠나신지 1년이 되 간다.
그 님이 이승에서 마지막으로 걸었던 그 길을 걸으며 추억을 회상하고 그의 발길이 멈춘 곳에서 술 한잔 올리고 넋을 위로하 추모의 시간을 갖아본다.
사당역3번출구-우면산둘레길-관문사거리-용마북능선-삼봉-사당능선-417봉-승천거북바위능선-관악구청앞
09:15
대통령 구속영장발부뉴스를 보다 깜빡하고 한정거장을 더 가는바람에 15분 늦게...
우면산으로...
.
09:50
한타임 쉬고...
10:50
우면산 구간을 끝내고 관문사거리에서...
11:45
막걸리형님께서 마지막 셧터를 누르던 장소다.
청광라인
의자바위
얼굴바위
12:40
작년 1월 28일 이곳에서 이승에서의 발걸음을 멈췄다.
술한잔 올리며 그를 추모한다.
매생이굴떡국에 어묵탕에 김밥에 초밥에 롤케잌에 막걸리에 맥주에 마가목주에 대추주에 찰떡에 과일까지 괴타리 풀어놓고 먹고 마셔댄다.
13:40
한시간동안 먹고 마신 후 아니온 듯 말끔하게 정리하고...
14:10
삼봉(559봉)
용마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사당능선으로...
하산 할 지능선 들머리를 지나쳐 갔다 빽해 사면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붙는다.
삼성산
날씨가 춥지않다 보니 시야가 흐리다.
이런길로 1.5km정도...
16:05
산길을 끝내고...
16:10
걸음을 끝내고...
먹고 마신지가 두시간 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뱃속에 그지가 들었는지 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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