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22(일)】17.꽃들에게 길을 묻다... 덕룡산
오소재 - 작천소령 - 주작산 덕룡봉 - 서봉 - 동봉 - 소석문
이번엔 이런 풍경은 보지 못하고...(2011년 사진)
덕룡봉 아랫쪽에서 요기를 하며 40여분동안 알바팀들을 기다리다보니 으~ 추버라
덕룡산의 암봉들이 멋지게 폎쳐 보이는데 개스때문에 보이질 않는다.
2011년 사진
조금씩 개스가 걷혀간다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덕룡의 암봉들
서봉과 뒤로 동봉이 보인다
공룡의 등뼈인 듯 한
서봉
서봉
12:55(6시간55분경과)
낯익은 옷차림이 보이는데...
아니나 다를까
돈 땡궈먹고 도망친 산친구를 만났다. ㅋㅋ
서형 반가웠쑤
같은 연식인데 상태는 다르지유? ㅋㅋ
13:25(7시간25분경과)
동봉에서 소석문까진 약3km거리... 앞으로도 2시간 정도 더 가야한다.
내려가는 사람들과 올라오는 사람들간 다소 짜증 날 수 있는 교차길... 이런길에선 그저 느긋한 마음으로...
마지막 쉼터
비온후라선지 봉황지의 물이 황토빛이다
뒤 돌아 본
앞으로도 몇번 더
이제 동봉과 서봉도 저만치 멀어져 있다
마지막 봉우리를 올라선다
석문산과 맨 뒤로 만덕산
석문산에서 만덕산으로 이어지는 길에도 진달래가 피어 있다면 한번쯤 가 볼 수 있을텐데 진달래가 없다하니 앞으로도 가 볼 날이 없을 것 같다.
도암중학교와 도암면 일대
이곳만 내려서면 끝이다
김해김씨 묘지를 지나
15:10(9시간10분경과)...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