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2(일)】59.강북5산종주 2차 사패산-도봉산
12월 1일 불암산-수락산 구간에 이어 2차로 사패산-도봉산 구간을 이어간다.
2년전에도 가장 추운 날 사패-도봉구간을 걸었었는데 올해도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이다.
회룡역 - 호암사 - 사패산 - 도봉산 - 우이동
따뜻한 커피한잔씩 마시며 추위를 달래고 걸음을 시작한다.
이번엔 호암사를 경유하는 코스를 택한다.
호암사로 오르는 0.5km구간
은근히 힘든 길이다.
09:50
한꺼풀씩 벗어내고 본격적으로 산길로 들어선다.
6.25때 난을 피해 100여명이 숨어 지냈다 하여 이름 붙혀진 백인굴
바위에 총탄흔적도 남아 있다.
2년전 트라우마가 있어 그런지 가장먼저 아이젠을 착용한다.
마당바위라 이름 붙혀진 바위중에 가장 평탄하게 생 바위가 이닐까 싶다.
10:10
범골능선에 붙는다.
10:28
사패능선에 들어서 사패산을 왕복한다.
10:43
사패산
바람이 차 단체인증만 하고 바로 사패산을 내려선다.
이제부터 모두가 아이젠을 착용하고...
긴 오르막
도봉구간에서 y계곡 우회길과 이곳이 가장 힘든 구간이지 싶다.
11:45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49봉에 올라선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존이니 한컷 남기고...
12:00
바람 때문에 이곳까지 쉼 없이 왔다.
바람도 없고 따스한 햇살까지 내리쬐는 최고의 레스또랑에서 런치타임을 갖는다.
포대봉과 y계곡은 우회한다.
12:58
신선대도 패스
한 포스하던 소나무가 지난 첫눈폭설에 쓰러졌다.
이랬던 나무였는데...
14:05
원통사로...
14:23
원통사를 지나 만독님표 마가목주 한잔씩 마시며 잠시 쉬어간다.
14:50
이제부턴 룰루랄라
거짐 다 내려서는데...
오늘 함께하지 못한 폰토스님께서 비타500을 사 들고 마중 나오셨다.
15:30
finish
16:55
뒷풀이를 하고 나왔는데도 아직도 햇살은 우이암을 비추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