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운산...07.04.15.일...북한산연가 ]
선운사 입구 주차장에 들어서니 주차장은 이미 상춘객, 등산객들을 싣고 온 차량들로 빼곡하다.산행공지가 올랐을때 우려했던 점이 현실로 비춰진다.등로는 산객들로 넘쳐나고, 그다보니 산행속도는 느려지고...경수산 구간 생략으로 약1시간~1시간30분정도의 시간을 번다.낙조대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쥐바위를 거쳐 사자바위쪽으로 하산하기엔 시간상 무리로 보인다.배맨바위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는걸로 하기로 한다.그래도 주차장에 도착할 시간이 대략 17시는 될것 같다.이후 뒤풀이까지 하고 출발하면 서울도착은 언제쯤???에구 ㅜㅜㅜ.
연초록과 산벚꽃으로 수 놓은 멋진 선운산 산행을 기획한 박한중 대장님과 함께한 연가님들...즐거운 산행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박한중님외 40명
주차장(10:50)-벌봉-수리봉(12:05)-견치봉(13:35)-만월대(14:00)-낙조대(14:20)-배맨바위-천마봉-도솔암(15:40)-선운사(16:40)-주차장(17:10/5시간20분)
10:40...주차장 도착
10:50...출발
11:55(1시간5분경과)...마이재
12:25(1시간35분경과)...견치봉 안부 레스토랑
13:15(2시간25분경과)...점심만찬후
14:00(3시간10분경과)...만월대
14:20(3시간30분경과)...낙조대
천마봉과 사자바위(우측)
배맨바위(左)
천마봉에서 조망한 도솔암
천마봉에서 조망한 낙조대
마애불...고려시대에 조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불상은 우리 나라에서는 가장 큰 마애불상 중의 하나로 미륵불로 추정된다.
지상 6m의 높이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불상의 높이는 6m, 폭이 3m나 되며, 연꽃 무늬를 새긴 계단모양의 받침돌까지 갖추었다.
머리 위의 구멍은 동불암이라는 누각의 기둥을 세웠던 곳이다.
명치끝에서는 검단(黔丹)스님이 쓴 비결록을 넣었다는 감실(龕室)이 있다.
조선 말에 전라도 관찰사로 있던 이서구가 감실을 열자 갑자기 풍우와 뇌성이 일어 그데로 닫았다는데 책 첫머리에 "전라감사 이서구가 열어본다" 라는 글이 쓰여있다 전한다.
이 비결록은 19세기 말 동학의 접주 손화중이 가져갔다고 한다.
15:40(4시간50분경과)...도솔암
15:50(5시간경과)
천연기념물 포니
16:00(5시간10분경과)...장사송, 진흥굴
16:40(5시간50분경과)...선운사
낙화
17:10(6시간20분경과)...주차장(하산완료)
17:35...장어먹으러
교대역에 도착하니 밤11시30분이다.부랴부랴 지하철로 들어서니 마지막 열차에 대한 안내방송이나온다.곧이어 마지막 열차가 들어서고... 근데 서울대역이 종착역이라한다. ㅜㅜ서울대역에 내려 택시를 타고 집에도착하니 0시45분...아직 집에 도착하지 못한 님들도 있을게다.아침에 택시비 15,000원, 귀가길 택시비 19,000원, 회비20,000원, 뒤풀이21,000원...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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