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연가 146차 정기산행
사방팔방 최고의 전망터 가리산으로!
금요일 늦은 시간까지도 참가신청 인원이 15명으로 극히 저조하다.
에궁~ 대장 맴 씨커멓게 타겠구나..
토요일에 옆집아자씨의 성화로 옆집아짐마가 긴급투입되고,
더딘발님과 똘배님이 뒤늦게 긴급수혈된다.
에궁 그래봐야 18이네~
열여덟명입니다
ㅎㅎ
자리 한칸씩을 넉넉하게 차지하고 떠나니 산행 또한 넉넉함이 있지 않겠능가...
나름 위안을 삼고 도착한 가리산휴양림 주차장.
근데 홍천 날씨가 머이래?
쌀쌀했던 서울아침 날씨와는 달리 봄날을 연상케 하는 날씨다.
주차장에서 빤이 보이는 가리산 정상은 시립도록 파란 하늘과 함께 우릴 반겨준다.
정상에 서면 사방팔방 일망무제가 될 듯 한 쾌청한 하늘이다
가리산(1050.9)(강원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정상부 모습(1봉,2봉,3봉)
※움직임 : 주차장 - 가삽고개 - 홍천고개 - 2봉 - 3봉 - 1봉(정상/1,050.9) - 석간수 - 무쇠말재 - 합수곡 - 주차장(6시간15분)
10:45 주차장
12:15 주능선
12:30 점심(1시간)
14:05 홍천고개
14:35 2봉안부
14:45 2봉, 3봉
15:10 1봉(정상)
15:40 샘터(석간수)
16:10 무쇠말재
16:40 합수곡
17:00 주차장
렛츠 꼬오~
여기부터 능선까지는 된비알길입니다.
옆집아짐마! 옆집아자씨 성화에 잘 오셨지요?
ㅋㅋㅋ
주유소
옆집 아자씨와 옆집 아짐마래유
ㅎㅎ
더딘발님 역시 더디더군요.
담부터는 쪼까 보조를 맞춰주세용~ ^^*
캬~ 냄새도 맛도 쥑여줍니다
공명님은 라면대신 애가 끓습니다.
ㅎㅎ
우린 한바탕 비우고 미역라면 또 끓이는데...
ㅋㅋ
에궁 쎌프다보니 한쪽으로 쏠렸네요
배낭속 먹거리 뱃속으로 트랜스퍼하고 정상을 향해
부자상봉 했습니다.
ㅋㅋ
이제부턴 위험구간입니다.
준비철저!!!
쩌기가 계방이고 고 옆이 오대 마찌요?
1봉(정상)
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슴다.
상장부터 이어진 마루금이 또렷합니다
3봉
대청, 중청, 점봉도 가까이 보입니다
대청과 중청 더 가까이
너는 누꼬? 발왕이가???
정상에 올랐슴다.
요 능선따라 중간까지 가다 무쇠말재에서 좌측으로 떨어집니다.
겨울철에는 참 위험스런 구간입니다
우왕~ 달마님 너무마이 마셨나봐유. 배둘레햄이 빵빵합니다요
ㅋㅋ
요 물 맛! 아는분은 알지라요.
마르지 않는 샴은 좋은 샴임다
ㅎㅎ
그랄줄 알았지라요
ㅋㅋ
이제 다 내려왔네요
뒤풀이하러
잘 먹었응게 광고 해 드림다.
뒤풀이 계산할땐 광고비 감안혀서 까끄세요.
ㅎㅎ
포근한 날씨와, 멋진 눈길... 시립도록 파란 하늘에 청명한 공기...
사방팔방 일망무제의 초전망까지...
참 아름다운 산행였습니다.
계획부터 맘 고생 많았을 아리대장님 수고 많으셨구요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웃음만땅 행복만땅 함께 나눈 모든님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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