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세월은 빠르게 흐르는것만 같다
엇그제 중학교 졸업을 한 것 같은데 어느새 고등학교 졸업이라니...
녀석이 크는만큼 애비는 늙어가는건가?
ㅋㅋ
꽃장사 하는분들 대목 만났네요
근디 좀 양심껏 좀 하세요
꽃은 허접한데 너무 바가지 쒸우는거 아닌가요?
그래선지 센스만점 딸내미는 꽃집에서 미리 준비 하더군요
ㅎㅎ
은곡 박인출 선생
당연히 이학교 설립하신 분이겠지요?
체육관에서 졸업식이 열립니다
돼지털시대에도 사진사들 장사가 되는지...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아들내미하고 딸내미 용돈줄때마다 책 한권씩 꼭 사보라고 만원씩 더 줬는데 그동안 얼만큼의 책을 읽었는지가 궁금하다.
책장엔 이책저책 많기는 하던데
부문별로 10여명 수상자가 있던데 울 아들내미는 없네요
ㅎㅎ
머 540명 졸업생중 대부분이 미수상자인데 어떻습니까?
아참 개근상 받았네요
ㅋㅋ
가운데에 있는 녀석이 아들내미지요
교장선생님 훈화시간
트라이앵글 세대로 고생했다며 미안함과 위로말씀도 해 주시네요
근데 예나 지금이나 역시 지루해들 합니다
교장선생님 훈화시간엔 꼭 한두명씩 쓰러졌는데 의자에 앉아 들어선지 그런 애들은 없더군요
ㅎㅎ
오빠졸업 축하 해 주러 온 딸내미도 지루한가 봅니다
ㅎㅎ
우리때는 재들을 딴따라라 불렀지요
딴따라 군기(?)가 좀 쎈 편이었지요
제2부 졸업식은 각 반에서 담임선생님과 함께 합니다
마지막 출석을 불러 봅니다
한명 한명 이름을 부르며 얼굴도 보시고...
마지막 가르침 말씀도 해 주십니다.
선생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졸업장, 앨범, 건강기록부, 개근상을 나눠 주십니다
담임선생님과 함께
정든 친구들과도 함께
어딜가도 꼭 이런 친구 한명쯤은 있지요
ㅎㅎ
아들내미의 무한도전
목표1도, 목표2도, 목표3도 못 이뤘답니다.
고1때부터 이공대를 가겠다고 하더니 수능 치루고는 갑자기 적성에 안맞는다 하데요
믿어야 하나요?
월별 등급표에 딱지 붙은거 보면 알것지유?
ㅎㅎ
그러더니 갑자기 멀티미디어학과를 선택하겠다고 그저그런대학 몇개에 수시지원을 하더니 덜컥덜컥 합격통보들이 오데요
세살때부터 게임기 가지고 날새더니만...
ㅋㅋ
그중 지 맘에 드는대학에 등록했지요
엇그제 등록금 입금했는데 작난이 아니데요
ㅎㅎ
울 딸내미 머 불만이 있능가?
요즘 딸내미는 사춘기라선지 티를 내고 있답니다.
ㅎㅎ
이 친구는 아들내미보다 더 착실한 것 같아요
졸업식날 교복을 입고 온 거 보니까
친구야~ 대학생활 열씸히 하고 앞으로로 자주 연락하자!!!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느낌의 졸업식
숙연함도 없고 아쉬움도 없는듯한... 좀 삭막해진것만 같은 풍경들...
그나마 밀가루 뒤집어쓰고 개판(?)치는 졸업생들은 없더군요.
ㅎㅎ
아들아
졸업
축하한다
'Daily >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05.08(목)】아들, 딸내미가 주는 카네이션의 변천사(?) (0) | 2008.05.09 |
---|---|
【08.04.19(토)】딸내미 16번째 생일 (0) | 2008.04.19 |
【07.12.24(월)】X-Mas 이브 (0) | 2007.12.26 |
【07.11.03(토)】딸내미 (0) | 2007.11.06 |
【07.02.21(수)】애들아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다녀오자 (0) | 2007.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