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12(일)】40.명성산...파란하늘아래 은빛물결

은빛물결 넘실대는 명성산으로...

 

오전07:30분 수목이님을 당산역에서 픽업하고 연신내 사거리에서 짱님 내외분을 만나 아침공기를 가른다

송추를 들어서니 그 말많고 탈많았던 사패터널이 개통되어 고속도록 진입이 가능해져 있다

좀 빠른길을 택해 고속도로에 진입... 통행료 1,300원...

민자도로에 통행료때문인지 시원하게 뻗은 도로엔 차들이 한산하다

 

근데 달리다 보니 퇴계원... 수락터널... 입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깜박하다 의정부IC를 지나친거다

어쩔 수 없이 베어스타운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결과론적으론 이길을 따라 간데 불행중 다행중이었다

명성산에 다다르니 아랫쪽에서 오르는 차들이 꼬리에꼬리를 물고 주차장을 방불케한다

 

억새축제가 어제(토)부터 시작된지라 이미 주차장은 만차상태... 길가엔 틈만있음 차들이 주차되어있고...

자인사를 지나 마련된 주차장에 파킹...

하산후엔 걷는거리를 단축할 수 있으니 좋은점도 있다

더군다나 고맙게도 주차장에서 산정호수 주차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들머리까지 편하게 이동한다

 

들머리에 들어서니 산객에 나들이객까지 뒤엉켜 인산인해다

세랑게티에서 초원을 찾아 이동하는 누우떼들같다 ^^

오랜 가뭄으로 등로는 먼지가 풀풀 날리고...

이 먼지는 산행내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