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17일부로 보병제37사단 110연대(2161부대) 3대대 12중대로 전속명령이 떨어졌다고 전화가 왔다
군대 좋아지긴 좋아졌나보다
자대배치받고 쫄따구가 바로 전화할 정도니..
부대내에 공중전화기가 있다는데 이거 걸핏하면 전화하는건 아닌지...ㅋㅋ
ㅎㅎ
근데 오늘 또 전화가 왔다
너 그러다 고참들한테 찍힌다하니 허락받고 하는거란다
PX에 문구류가 없다고 펜하고 수첩 좀 보내달란다
전화카드도...ㅎㅎ
바로 면회가 가능하다곤 하는데 그래도 자대분위기도 파악도 해야할거구 가자마자 휴일날 딱깔이 해야할넘이 면회다해서
내무반 비우면 고참들이 이뻐하겠는가 ㅎㅎ
다음주 일요일은 사진전회에 출품해 놓은 작품 직접 가봐야할것 같고...
해서 5월3일에 갈려 했는데 4일부터 동원훈련이 시작되기 때문에 준비관계로 동원훈련 끝나면 오라 한다.
요즘은 신병이 전입하면 2주동안은 모든 근무에서 열외를 시킨다 한다
적응기간을 주는건가?
내무반에 14명이 있고 이틀앞서 입대한 동기가 있다고 엇그제 전화해서 잘됐다 했는데
오늘전화엔 동기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일병인데 작난에 넘어갔다 한다.
진짜 동기인줄 알고 반말했다가 나중에 혼쭐 좀 났었나보다 ㅋㅋ
일병넘이 쫄병하나 들어오니까 작난 좀 쳤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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