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덕궁의 가을...09.11.08.일 ]
보름전부터 선운산에 가겠다 가예약을 받길래 도솔천의 단풍을 담을 수 있을것 같아 찜했는데 대둔산으로 산행지를 바꿔버린다 이미 단풍 다 지나간 대둔산을 간다하니...ㅠㅠ 열명도 안되는 참여신청... 결국 대둔산도 비를 핑계로 가지않고 산이아닌 계곡으로 먹거리파티하러 간다한다
북한산으로 새벽산행을 나서려고 새벽5시에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비바람이 작난이 아니다 오늘 산행은 포기하기로 하고 다시 잠자리로... 오랫만에 느긋하게 꿀잠을 잔 후 느즈막히 일어나보니 한나절이 거짐 지나가고 있다 아침점심겸 밥한술 뜨고 카메라만 챙겨 고궁으로 렛츠고다
자유관람으로 좀 느긋하게 가을을 담으며 옥류천도 둘러보려 했는데 자유관람은 매주 목요일만 가능하다한다 아니 한주내내 열씸히 일하는 사람들한텐 평생 옥류천 볼 수 있는 기회도 안준단 말인가 월 1-2회정도는 휴일날에도 자유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으련만... 할수없이 1시간40분정도 소요되는 일반관람으로 가이드만 졸졸 따라가며 포스별 설명시간을 빌어 가을을 담아본다 비바람에 단풍잎도 많이 져있고 그나마 남아있는 단풍은 비에젖은채 햇빛도 없다보니 때깔이 영 아니올씨다다
창덕궁의 대략적인 소개는 08.11.09일자 창덕궁편에 언급했기에 설명은 생략함
비에 젖지 않았으면 참 고울텐데...
작년엔 햇빛받은 노란잎새가 참 예뻤었는데...
부용정과 주합루
담넘어 창경궁
애련지와 애련정
수중궁궐...연경당 반영
연경당 원래 이 집은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가 아버지인 순조의 덕을 칭송하기 위한 존호를 올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 순조 28년(1828)에 지어 졌다. 이 집은 대궐에 있으면서도 단청이 되어 있지 않고, 사랑채와 안채로 남녀의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 조선시대 사대부 집을 연상 시킨다. 오늘은 보수공사중인 낙선재 대신 연경당을 둘러본다
창덕궁에 이어 경복궁으로...
고맙습니다
리차드클레이더만 - 가을의 속삭임
|
'Climbing > 여기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11.08(일)】방화대교 야경 (0) | 2009.11.09 |
---|---|
【09.11.08(일)】경복궁의 가을 (0) | 2009.11.09 |
【09.10.03(토)】하늘공원 가을소경 (0) | 2009.10.03 |
【09.09.27(일)】선운사 꽃무릇(석산/石蒜) (0) | 2009.09.27 |
【09.09.03(목)】음.7월15일 보름달 (0) | 2009.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