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가 있는 풍경...삼악산...11.03.06.일 ]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날...
그러나 아직도 쿨쿨 자고있는 듯 한넘도 못봤다 ㅎㅎ
낮기온은 포근한 하루였지만 옷을 가볍게 입어선지 아침기온은 제법 쌀쌀하게 다가온다
상봉역까지 전철로 가기엔 조금 늦은것 같아 차를 갖고 바로 삼악산으로 출발한다
시간이 일러 가는길에 옛 강촌역에 들러 사진 몇장 담고 등선폭포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집에서 상봉역까지 가는시간보다 빠르넹~
주차장에서 잠시 눈을 감고 쉬고 있는데 삐리리~ 전화가 온다
강촌역까지 와달란 대장의 명령
아이쿠~ 누구의 분부라고... 옛썰입니당~
상봉역에서 09:40분에 출발.. 1시간여만에 강촌역에 도착한 일행들을 식당차와 내차, 강선배차에 나눠 타고 등선폭포입구로...
이젠 추억만을 간직한채로 텅 비어있는 옛 강촌역
공허함마져 느껴진다
보는이에 따라 지져분한 낙서로 비춰질지 모르지만...
이 또한 이들에겐 추억였으리라
이 약속... 지금도 잘 지키고들 있니?
역과 운명을 함께한 카페
썰렁한 역 앞엔 자전거들만이 오늘하루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일행들이 도착하고...
등선폭포입구(10:10) - 등선폭포(10:20) - 흥국사(11:00) - 333계간(11:15) - 용화봉(12:40) - 의암매표소(15:00)
입장료 1600원
의암매표소에서도 똑같이 징수한다
오랫만에 오는분들은 연신 탄성이다
등선폭포
누군가는 생김새가 거시기같다고... 그래서 다시보니...ㅋㅋ
선녀탕... 요건 자궁같으요
삼악산성지
순딩이
11:00(50분경과)...먼저 올라 흥국사 경내를 둘러본다
대웅전과 산신각만 있는 쬐그만 절이다
경내를 돌아보고 내려와 한참을 쉬고 있는데도...
아니나다를까 중간에 주유소를 차렸다넹~
그래도 상록 주겠다고 라파님 막초한잔 남겨왔다. 쌩유~ ^^
11:25(1시간15분경과)...333계단
점심(11:40~12:20) 후... 나두 낑겨줘잉~
12:40(2시간30분경과)...늘 북적이는 정상
정상에서 바라 본 춘천호반 의암호... 연무때문에 조망이 시원찮다
그래도 좋다
연무때문에 시계가 좋지않지만...
저 아랫동네에서 박사가 여섯명이 나왔다나 머래나...
안전한 우회길 대신 암릉길을 따라...
우린 이런길이 조탕게요~
진달래가 피면...
어제 빡센산행의 후유증?
잠시 알바길을 걷는중
두름산
삼악산장
15:00(4시간50분경과)...의암매표소
다 내려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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