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친구들 정모가 있는날...
오랫만에 질펀하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 모임전에 고궁을 찾아본다.
날씨가 무척 춥다.
바람도 심술맞게 불어대고... 하늘은 먹구름이 ... 간간히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추기도 한다.
후원관람을 하려면 오후 4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시간이 맞지 않아 창덕궁은 일반관람구역만 돌아보고 창경궁으로 들어가 본다.
한창때의 화려함은 아니드래도 곳곳에 머물고 있는 가을이 아름답기만 하다.
풍기대(보물846호)
대 위에 구멍을 뚫어 깃대를 꽂고 그 깃대에 기를 달아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했던 기상관측기구이다.
18세기 유물로 추정하며 탁자 모양의 돌 위에 긴 팔각기둥을 세우고 넝쿨무의를 정교하게 새겼다.
'Climbing > 여기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11.11(화)】가을이 머무는 캠퍼스 (0) | 2014.11.11 |
---|---|
【14.01.01(수)】Happy New Year 2014 (0) | 2014.01.01 |
【13.10.06(일)】노을공원의 오후 (0) | 2013.10.07 |
【13.09.21(토)】양수리의 새벽아침·구리 한강시민공원 (0) | 2013.09.21 |
【13.09.19(목)】사포나루·법성포·고창읍성 (0) | 2013.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