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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여기저기

【16.11.06(일)】도솔천, 몽환의 아침





입암산과 백암산을 잇는 산행이 예정되어 있는데 일행들과는 현지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도솔천의 가을빛을 담기 위해 밤길을 달려 선운사로 출사길에 나선다. 4년만이다.

군산휴게소를 지나면서부터 안개가 짙어진다.

짙은 안개에 비상깜빡이 켜고 시속 40~50km로 달려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느새 출사팀을 싣고 온 버스 두대가 서 있고 개인차량들도 상당하다.

날이 밝을동안 차 안에서 머물다 아침 7시에 카메라를 둘러메고 선운사길로 들어간다.

입장료 3천량




아직 단풍이 완연하게 물들진 않았다.













































































옅은 커텐뒤에 옷을 벗은채 서 있는 여인네의 모습처럼 살포시 안개에 감싸여 있는 풍경들이 참 아름답다.










































나야 댁들 덕분에 멋진 그림하나 얻었지만 댁들은 거기서 뭘 찍는다요 ㅋ






























































































































좀 더 머물다보면 빛내림도 만날 수 잇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크다.







두시간동안 머물다 일행들과 합류하기 위해 입암산 들머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