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각사 - 남덕유산 - 월성재 - 황점
나 포함 9명이서...
하늘빛은 쪽빛이나 눈도 상고대도 없는 남덕유에 오르려니 맥이 빠진다.
이런 모습이 생경하기만 하다
삿갓재로 진행할분들 영각재 오르기전 먼저 보내고 뒤쳐지는 두분과 함께 느긋하게 걸음한다.
12:30(2시간 15분)
그래도 북사면엔 눈이 남아있어 월성재까진 눈길을 걷는다.
13:30(3시간 15분)
월성재에서 황점으로 하산
황점까진 3.8km
14:40(4시간 25분)
14:55(4시간 40분)
finish
바람에 날린 스티로폼이 나뭇가지에 걸렸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말벌집이다.
거창의 말벌집은 거창하기도 하다.
15:20
삿갓재로 내려온 일행들도 도착하고...
어제가 입춘
오늘은 정월대보름
한동안 겨울한파가 매섭기도 했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변해가고 있다.
봄기운이 느껴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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