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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여기저기

【08.08.10(일)】관곡지 & 시흥갯골생태공원

이번 정기산행은 산님 추모산행인디 토요일이다

일터 접고 갈수도 없는일...

담주 일요산행에 바람의 나그네터 또 한번 들르겠지...

 

일욜엔 핵교에들 안가능가... 토요일 오후까지 번개산행공지도 없다

날씨가 불볕이다보니 산에갈 여력들이 안나서 그란가?

어쩔까나...

혼자라도 핵교 가?

아님...

 

그래 그림 좀 그려보겠다고 거금들여 영입한 유령이... 심심하게 할 순 없지 ㅎ~

지난번 유령이 영입하고 잠깐 언저리만 들렀다 온 관곡지에나 가보자

마침 토욜 오후 한차례 소낙비가 쏟아졌으니 연잎사귀에 물방울이라도 남아 있겠지...

칠백아 유령아 렛츠~ 가자~ 

 

 

 관곡지에 도착하니 아홉시가 되어간다

이른시간임에도 연꽃테마파크엔 많은 진사들과 나들이객들로 북적인다

이젠 연꽃도 끝물인가보다.

화사하게 피어있던 커다란 연꽃들은 자취를 감추고 그나마 간간히 피어있는 연꽃들도

꽃잎들이 많이 떨어진채 연밥에 힘없이 매달려 있는게 대부분이다.

 

 

 

 

 

 

 

 

 

 

 

 

 

 

 

 

삼각대없이 그렸더니 역시...

 

 

 

 하얀 어리연

 

 

 노랑 어리연

 

 빅토리아연

 

 

 

 가시연

 

 

 

 

연잎들도 나름의 질서가 있는가보다

 

 

 꽃씨를 따는건지...

 

 

 

 

 

 

 이넘 그린다고 땀깨나 흘렸다

얼마나 촐삭거거리고 앉았다 날았다 하는지...

 

관곡지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조선 세조 때의 연못으로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 되었다.

 

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18.5m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퍼지자 이지역을 '연성(蓮城)'리라 불렀다 한다.

시흥시관내의 연성초등학교, 연성중학교등과 연성동 및 시흥시의 향토문화제인 연성문화제등의 명칭은 이 연못에서 비롯되었다.

이곳에서 피는 연꽃은 백련으로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연못은 강희맹의 사위 권만형의 후손들이 대대로 소유와 관리를 맡아왔다.

 

 

 

랜즈에 이물질이 달라 붙은줄 알았는데 랜즈엔 이상이 없고 캔빠쑤안에 미세먼지가 들어온거 같다

 

 청사초롱

 

11:25

때마침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400m 결승경기중...박태환 1위로 금메달이다.

 

 

 

 

테마파크내 간이 식당에서 연콩국수 한그릇으로 요기하고

소래포구쪽으로 가다보니 '갯골(갯고랑)생태공원'이란 안내간판이 눈에띄어 그곳을 들러본다

 

 

별이별 축제가 다 있군

ㅎ~

 

 

 

 

 염전창고

지금은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있다

 

 

 

 

 

바닷물이 들고나는 갯골(갯고랑)

 

 염전 체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