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여기저기 【09.01.26(월)】남산골 한옥마을 설날풍경 常綠 2009. 1. 26.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조선시대 왕족과 사대부, 평민 등 각 계층의 전통가옥이 생활용품까 지 갖추어 있다. 또한 단순한 전시물로서 꾸며 놓은 것이 아니라 각 한옥 내부에서는 예절 강좌를 비롯해 서예, 국악, 가야금, 시조, 오죽 공예 등 전통문화와 다듬이질, 자수 등 생활 문화를 직접 시연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타임켑슐 광장까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장점이다. 천우각 옆에 있는 청학지에서 시작되는 시냇물은 인공적으로 만든 것으로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른다. 시냇물 곳곳에 놓인 정자에 오르면 마치 산 속에 들어온 것처럼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서울 정도 600년 기념 타임켑슐이 묻혀 있는 곳으로, 건축가 이종상씨가 설계한 곳이다 타임캡슐로 들어 가는길... 난 이 길이 참 멋지게 느껴진다 디딜방아도 밟아보고... 한복입어보기...1,000원씩 평택농악(중요무형문화재 11-2호/85.12.01) 웃다리농악에 속하는 평택농악은 넓은 소사벌을 배경으로 한 두레농악인 동시에 전문 걸립패적인 연희농악이라는 복합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농기수, 영기수, 쇄납, 쇠, 징, 북, 장고, 법고, 잡색(무동, 사미, 양반, 농부)으로 편성하되 8잽이(사물), 8법고, 8무동이 기본이다 쇠, 장고, 법고수는 벙거지(전립)을 쓰며 쇄납, 징, 북수는 고깔 또는 벙거지를 쓴다 벙거지의 물채엔 나비상을 단다 판굿은 인사굿, 돌림법고, 오방진, 돌림법고, 당산벌림, 절구땡이법고, 사통백이, 원좌우치기, 네줄좌우치기, 가새벌림, 돌림법고, 연풍대(쩍쩍이), 무동놀이 등으로 짜여진다 쇠가락은 기본적으로 칠채-마당일채-쩍쩍이-자진가락-더드래기-자진가락-삼채-쩍쩍이-자진가락-영산더드래기-연풍대가락으로 진행된다 무동의 수가 많고 무동타기가 돋보이며 칠채가락을 쓰는 점은 웃다리농악의 가장 큰 특징이다 가락은 가림새가 분명하고 빠른 편이며 쩍쩍이 등의 독특한 가락이 있다 굿거리는 원칙적으로치지않고 호호굿이 없으며 잡색중에 포수가 없다. 어? 어디갔지? 이 꼬마는 잠시 딴생각을 했나보다 ㅎㅎ 높이높이... 널뛰기도 해보고... 재기도 차보고... 굴렁쇠도 굴려보고... 청학지와 천우각 얼어있는 청학지에선 썰매타기... 팽이치기를 하고... 썰매도 타보고... 팽이도 쳐보고... 지개도 져보고... 고단한 삶은 명절임에도... 이분들한테는 명절이 대목일게다 1시간40분동안의 한옥마을 나들이... 추위와 배고픔 때문에 구석구석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 쬐끔 남겨둔채 돌아온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포토앨범 산 'Climbing > 여기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3.21(토)】봉은사 산수유 (0) 2009.03.21 【09.03.15(일)】봉은사 홍매화 (0) 2009.03.16 【08.12.20(토)】서울도심의 겨울밤풍경 (0) 2008.12.21 【08.11.23(일)】들녘의 실루엣 (0) 2008.11.24 【08.11.16(일)】창경궁의 秋色 (0) 2008.11.17 'Climbing/여기저기' 관련글 【09.03.21(토)】봉은사 산수유 【09.03.15(일)】봉은사 홍매화 【08.12.20(토)】서울도심의 겨울밤풍경 【08.11.23(일)】들녘의 실루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