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여기저기 【08.12.20(토)】서울도심의 겨울밤풍경 常綠 2008. 12. 21. α900 + SAL2470Z 촬영시간 : 21:30 - 23:30 도심속 송년의 밤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려한 불빛만큼이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댑니다 화려한 청계천 주변부터 걸어봅니다 이젠 시청쪽으로 발길을 옮겨 갑니다 Midnight Blue...일그러진 우리사회의 단면입니다 시청앞광장에 마련된 아이스링크엔 스케이팅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밤11시되니 폐장하네요 경기침체탓인지 사랑의 온도계는 올라가는게 힘겨워 보입니다 다음은 조선호텔 주변을 둘러보러 갑니다 환구단(圜丘壇)이 단은 천자(千子)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단이다광무 원년(1897) 10월 고종황제의 즉위를 앞두고 남별궁터에 이 단을 쌓았고, 10월 11일 고종이 백관을 거느리고 친히 환구단에 나아가 천신에 고하여 제사를 지낸 후 황제 위(位)에 나아갔다이 단은 원단이라고도 하는데 예로부터 '천원지방(天圓地方)이라 하여 하늘에 제사지내는 단은 둥글게, 땅에 제사지내는 단은 모나게 쌓았기 때문이다 이 단은 화강석으로 된 3층의 단이며, 중앙 상부는 황색으로 칠한 원추형의 지붕이었다이 단이 조성된 2년 후인 1899년 환구의 북쪽에 3층 팔각정인 황궁우(皇芎宇)를 건립하고, 신위판(神位版)을 모시면서 태조를 추존하여 태조고황제로 삼았다1913년 4월에 조선총독부가 이 단을 헐고 그 자리에 총독부 철도조선호텔을 착공 이듬해 준공하였다 이 건물은 1968년에 헐리고 지금의 조선호텔 건물로 대치되었다화강석 기단 위에 세워진 황궁우는 지금도 남아있다 석고(石鼓)석고는 광무(光武)6년(1902) 고종황제의 즉위 4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조형물이다3개의 돌북은 하늘에 제사를 드릴 때 사용하는 악기를 형상화한 것으로 몸통에 용무늬가 조각되어 있다이 용무늬는 조선조 말기의 조각을 이해하는 좋은 자료로서 당시 최고의 조각 중 하나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롯데호텔앞의 풍경입니다 이곳에서 맥주 마셔본지도... 을지로 입구역 지하도의 풍경입니다 옆에 box들은 노숙객들의 원룸들입니다 슬픈 현실이지요 - 끝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포토앨범 산 'Climbing > 여기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3.15(일)】봉은사 홍매화 (0) 2009.03.16 【09.01.26(월)】남산골 한옥마을 설날풍경 (0) 2009.01.26 【08.11.23(일)】들녘의 실루엣 (0) 2008.11.24 【08.11.16(일)】창경궁의 秋色 (0) 2008.11.17 【08.11.09(일)】가을이 머무는 창덕궁 후원 (0) 2008.11.10 'Climbing/여기저기' 관련글 【09.03.15(일)】봉은사 홍매화 【09.01.26(월)】남산골 한옥마을 설날풍경 【08.11.23(일)】들녘의 실루엣 【08.11.16(일)】창경궁의 秋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