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가 주최하는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매년 7월경 열리는 관광 행사로 보령 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1998년 7월에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했다. 2008~10년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되었다.
축제기간에 청정갯벌에서 진흙을 채취하여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된 머드분말을 이용한 머드마사지(해변셀프 마사지·첨단머드마사지체험)와 머드체험행사가 운영되고 있다. 대형머드탕·머드씨름대회·머드슬라이딩·머드교도소·인간마네킹·캐릭터인형·갯벌극기훈련체험·갯벌스키대회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인근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양질의 바다 진흙은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게르마늄·미네랄·벤토나이트 성분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으로부터 입증되었다. 2001년에는 ISO 9002 인증 획득 및 2004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안정성 검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머드의 본격적인 상품화에 성공하고, 대천해수욕장에 머드팩 하우스를 설치, 매년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