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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아침, 붓 대신 카메라를 들고 겸재가 되어 본다.
추석날임에도 美親사람들은 어김없이 나타난다.
오늘은 나를 포함 여섯명이다.
같은 연장을 쓰고 있는분이 있길래 메모리스틱만 옮겨 파노라마를 담았는데 집에와서 열어보니 헐~
카메라설정을 으찌 한건지 노출도 안맞고 CMOS 센서에는 먼지가 덕지덕지...
포토샾으로 어렵게 보정처리를 하긴 했지만 사진이 영~
이 사진도 마찬가지
火砲廳 터
화포청은 고창현의 화약제조 및 화기제작 등을 관장하던 公廳으로 고을의 한량들이 편을 갈라 활쏘기를 겨루고 私習하던 鄕射堂으로 쓰였다.
답성놀이상
돌을 머리위에 이고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있다.
고창객사(高敞客舍)
조선시대에는 각 고을에 객사라고 하는 관아가 있었다. 중앙의 몸채인 正堂에는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날 그리고
나라에 경사와 궂은 일이 있을 때 대궐을 향하여 예를 올렸으며 왼쪽과 오른쪽 방은 조정에서 파견된 관원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다.
본관의 현판에 모양지관(牟陽之館)의 모양은 예로부터 이 고장을 모양고을이라 하였고 이 성을 모양성이라 불러온데서 비롯된 당호(堂號)이다.
이곳에는 조선시대의 객사가 있었으나 건물은 없어지고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88년 발굴조사하여 확인된 유구와 각종자료를 참고하여 1991년에 원 모습으로 다시 지었다.
孟宗竹林
이 곳 맹종죽은 관상용으로 중국이 그 원산지이다.
1938년 靑月 유영하 禪師가 佛典의 대중포교를 위해 이 곳에 普眼寺를 세우고 그 운치를 돋우고자 조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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