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주간을 맞아 번개산행을 진행한다.
공릉산 백세문 - 곰바위 - 불암산 - 석장봉 - 덕능고개 - 치마바위 - 하강바위 - 철모바위 - 수락산 - 도정봉 - 동막골 - 회룡역
불수사도북 오산종주의 들머리인 공릉산 백세문에서 오늘 발걸음을 시작한다.
타임님의 시계가 롤렉스타임이 아니라 오리엔트타임이라 예정시간보다 15분 늦게 출발
번개산행에 이리 많은인원이 참석하면 안되는데...
45분만에 삼육대 삼거리를 통과하고
전망대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10:14)
목도 축이고
전방으로 철마-천마-백봉-고래-운길-예봉-검단-용마산의 마루금이 이어질텐데 오늘 연무가 심하다.
아직 정상은 멀리에 있고
거북바위(10:49)
계단길 대신 거북등짝을 밟고 올라선다.
발걸음 늦는 동지들을 기다려주고
L님과 S님이 힘이 드는지 걸음이 늦어진다.
11:07
마가목주 한병에 다들 뿅~
석장봉으로
쥐바위를 제대로 보려면 등로를 벗어나 석장봉 아랫쪽에서 봐야만...
석장봉
이제 수락산으로
덕능고개로 내려서는 이 길은 먼지가 폴폴 나는 길인데 계단을 만들고 있으니...
덕능고개(11:58/2시간45분경과),
푸짐한 먹거리에 웃음조미료를 곁들여 1시간 반동안 긴 런치타임을 갖고
도솔봉엔 곰 한마리가
좀 당겨서
치마바위를 올라서고
남근석과 여궁문
하강바위
앉으면 웃음보따리가 터지고
실하게 생긴 남근석
남근석 아래엔 여궁문이
하강바위
윗쪽엔 아기코끼리, 아랫쪽엔 종바위가
아기코끼리
이 곳에도 계단을 설치 해 놓아 오르내림이 편해졌다.
배낭바위.. 석림사에서 오르면 이 곳으로
철모바위
철모바위에서 정상은 지척이다.
16:10
오늘 산사비가 쏠쏠하네그려.
기차바위(16:25)
연산에 힘들어하는 L님과 S님의 배낭은 두 포터에게
도정봉(17:11)
건너편 봉우리에 오르다 중간쯤에서 왼쪽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체력이 남아 도는지 선두팀은 봉우리를 넘어 진행하는 바람에 막판에 이산가족이 되고...
하루해도 저물어간다.(17:18)
21일엔 저 마루금을 걸을 예정이다.
1착으로 동막골초소에(19:03)
15분뒤 이산가족이 되었던 일행들도 하산하고 내친김에 회룡역까지 걸음한후 종주길을 마친다.
곱창으로 유명한 도봉역 삼오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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