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삼관종주를 하는데 오늘은 관삼종주로 거꾸로 걸어 본다.
사당 - 사당능선 - 파이프능선 - 연주대 - 학바위능선 - 국기봉 - 삼성산 북능선 - 만남의광장
바람도 차고.. 아침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차가운 날씨임에도 도심의 시정은 답답하기만 하고...
거북바위
사당능선을 버리고 파이프능선으로 길을 잡는다. 근데 치마바위 슬랩이 하얀데 올라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
관악산에 실하게 생긴 거시기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요넘이고
또 하나는 사당능선에 있는 요넘
역시 보던데로 치마바위 슬랩은 서리가 얼어있어 옆으로 우회 해 올라선다.
파이프능선에 들어서고
따뜻한 차 한잔씩
따뜻한 차 하잔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듯...
다시 사당능선으로
관악문
요기서 사진찍는다고 돌아서는순간 미끄덩~ 한 5m정도 총알택시를 탔다는...
연주대까지 네시간(11:08)
학바위능선에 들어서 양지바른녘에 자리를 잡고...(11:50~12:40)
다들 우회길로 내려서지만
학바위
꾀가 나는지 무너미고개로 내려서면서 재주님한테 장경인대 안 아프냐고 묻는다.
아파야 할땐 안 아프다는둥 툴툴대면서 삼성산으로 올라선다.
안양쪽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국기봉(14:44)
다 내려왔다.(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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