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에 들어서면 먼저 버들매화가 반긴다.
영각앞의 자장매는 어느새 시들해져가고 있다.
자장매(慈藏梅)로 불리는 경남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의 홍매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찍, 또 가장 오랫동안 피는 꽃이다.
자장매를 중심으로 해서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 거의 두달간 피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오래 피는 나무는 자장매가 유일하다 한다.
수령 370년의 통도사 자장매는 임진왜란 직후 우운대사가 불타버린 역대조사의 진영을 모실 영각 등을 낙성하자, 홀연히 매화 싹이 자라나 해마다 꽃을 피웠다고 전해진다.
이 곳의 홍매화는 막 절정기를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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