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동안 병원신세를 지고 나와 몸 상태도 점검하고 바람도 쐴겸 야생화탐방에 나서본다.
청태산으로 가는길
산색들이 한주만에 확연히 달라졌다.
온 산이 연두빛으로 물들어간다.
청태산으로 갔지만 입산 절대불가란다.
홍천으로 차를 돌려 3년만에 와 보니 깽갱이풀의 개체수가 확연히 줄어있다.
보호한답시고 휀스를 추가로 설치해 놓았던데 휀스안에도 깽깽이는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끝물이다.
대신 나도바람꽃이 한창이다.
홀아비바람꽃의 개체수도 줄어든 것 같고
중의무릇
동의나물
사냥꾼들
당장 나오라는 성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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