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6도
서울의 12월 기온으론 41년만에 최저기온이란다.
작년겨울엔 한번도 입지 않았던 내의까지 꺼내 입고 벙어리장갑도 챙겨 넣는다.
양쪽 바지주머니엔 핫팩도 집어넣고 버스와 전철, 경전철을 번갈아 갈아타고 우이동으로 향한다.
우이동 - 육모정고개 - 영봉 - 하루재 - 백운동암문 - 대동문 - 보국문 - 대남문 - 문수봉 - 사모바위 - 족두리봉 - 불광역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빈속을 데피고....
08:10
2021년 마지막 산행길에 오른다.
용덕사
08:50(0:40)
육모정고개
아무리 추워도 산에 들고나면 푸근해지는게 보통인데 도심을 끼고 있는 산인지라 별반 차이는 없다.
사진을 담기위해 잠깐이라도 벙어리장갑을 벗고나면 이너장갑을 꼈음에도 금세 손가락이 얼얼해질 정도다.
상장9봉(왕관봉)과 도봉산
09:28(1:18)
영봉
09:40(1:30)
하루재
10:05(1:55)
따뜻한 차 한잔씩 마시며 잠시 쉬어간다.
작년엔 없던 계단이 놓여있다
10:18(2:08)
백운대는 패스하고 백운봉암문(위문)을 넘어선다.
용암문을 지나면서부터는 성곽길을 따른다.
동장대를 지나는데 종민형한테서 전화가 온다.
대남문 12:30~13:00사이, 사모바위 13:30~14:00에 지날 예정이니 시간맞춰 오라 했건만 어느새 승가사쪽으로 오르고 있댄다.
앞으로 사모바위까진 족히 2시간은 걸릴거고...
불광역에서 만나는걸로...
11:20(3:10)
시단봉에 올라 요기를 하며 잠시 쉬어간다.
11:47(3:37)
대동문
11:57(3:47)
보국문에서 성곽길을 버리고 사면길을 따라 대남문으로 향한다.
12:20(4:10)
대남문
12:30(4:20)
보현봉
진행할...
13:14(5;04)
13:22(5:12)
사모바위
잠시 김신조굴도 둘러본다.
비봉은 패스하고
관봉으로
관봉에서
오늘은 향로봉도 패스
일명 차마고도길
종주길 마지막 주자인 족두리봉에 다 와간다
14:38(6:28)
이번엔 용화탐방지원센터쪽으로 길을 잡아본다.
잘 따라와줬고 고생했네 친구
15:25(7:15)
finish
북한산종주를 끝으로 올 목표했던 800km을 달성하고 대미를 장식한다.
최종스코어 805km
한햇동안 무탈산행에 감사하며...
'Climbing > 북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10.23(일)】50.북한산 단풍로드 (0) | 2022.10.24 |
---|---|
【22.07.31(일)】36.상장능선 (0) | 2022.08.02 |
【21.07.25(일)】35.합궁바위-떡바위-사기막골 (0) | 2021.07.29 |
【21.07.18(일)】34.염초봉-사기막골 (0) | 2021.07.20 |
【21.06.20(일)】30.파랑새능선 (0) | 2021.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