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을주민들이 나서 마을입구 500미터 전방에 트랙터와 자동차로 길을 막아놓고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다행히 사람들까진 통제하진 않아 일출 1시간전에 카메라 두대를 어깨에 메고 남포마을로 들어선다.
동쪽하늘엔 초승달이 걸려있고...
정남진(남포마을) 앞에 떠있는 작은 무인도
먼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해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하여 소등섬이라 불린다.
소등섬은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는 신비로운 섬으로 하루 두 세 차례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빠지고 섬으로 이어진 길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그 길을 따라 바다를 가로질러 소등섬까지 걸어갈 수 있다.
소등섬은 득량만의 떠오르는 해와 어우러졌을 때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어 사진가들한텐 잘 알려진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07:42
새해 첫 일출이 시작되고...
새해에도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딸내미 혼사전에 코로나 사태도 진정되어 일상회복이 되길 소망해 본다.
천관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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