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년말이면 강북5산종주길을 세차레로 나눠 걸음하며 한해산행을 갈무리하곤 하는데
올핸 카페에 번개신행을 공지하고 산기기와 함께 해 본다.
공릉산백세문 - 불암산 - 덕능고개 - 수락산주봉 - 도정봉 - 회룡역
09:30
출발~
오늘 길동무님들(폰토스,자우,만독,강사장,이사장,수락산막걸리,이병석)
10:30
불암산성 헬기장에서 한타임 쉬어간다.
거북바위
정현형님을 만나고
11:00
11:30
덕능고개
불암구간을 2시간만에 끝내고...
런치타임을 갖는다.
마가목주를 한병 담아 갔는데 인기만점이다.
백세문에서 10시에 출발했다는 묘향님을 만나 동행한다.
강사장님이 체기가 남아있다해서 약을 꺼내 주고 정현형님과 강사장님과는 여기서 빠이한다.
그 사이 먼저 가버린 일행들을 뒤 따라가는데 어찌나 내달리던지... ㅠㅠ
작년만해도 없던 계단이 놓여있다.
치마바위 슬랩을 오르고
경사각이 제법 있는 슬랩인데도 70대청춘도 거뜬하게...
여궁과 남근
하강바위에도 올라보고
종바위와 꼭대기에 아기코끼리
철모바위
13:40
수락산 주봉
어느 못된놈의 소행으로 사라졌던 정상석을 되찾아 제자리에 세워놨다.
왼쪽 정상목은 정상석이 사라진 후 임시로 만들어 놓은 듯 하다.
기차바위 우회길이 참 흉악한 길이었는데 계단을 놓아 착한길이 되었다.
언제까지?
한시적일지 영구적일지...
북도사
기차바위와 주봉
발길이 끊긴 기차바위도 사람들의 손길과 발길을 그리워하지 않을까? 싶다.
14:30
도정봉
이곳 정상석은 못 찾은건지 파손된건지...
다음주 진행할 사패도봉구간을 살펴보고
15:50
중랑천을 건너 회룡역에서 불수구간을 마치고
도봉역앞 삼오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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