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설날, 명지산을 찾아본다.
어제까지만 해도 포근했던 날씨가 하루만에 한파경보로 바뀌었다.
서울 -13도
명지산 -17도
익근리 - 사향봉 - 명지산 - 명지계곡 - 익근리
08:50
주차장에서 바라본 정상부
정상에 올라설때까지 상고대가 남아있으려나?
사향봉으로
뿜어져 나오는 입김을 보면 오늘 추위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될게다
능선에 올라서면서부터 된비알이 시작된다
빛바랜 애기단풍이 한때 화려했음을 알려주는 듯 하다
5라는 숫자의 의미가 뭔지....
11:40(2시간 50분)
사향봉(1,013m)
사향봉을 지나면서부터 쌓인눈은 깊어져 가고
정상부
화악산 중봉
광덕산으로 이어가는 한북정맥
쌓인눈이 깊다보니 힘도들고 진행도 많이 더뎌진다.
13:25
명지계곡, 사향봉 갈림길에서 능이백숙으로...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14:30(5시간 40분)
명지1봉(1,267.5m)
올라온 사향능선과 화악산 일대
내일모레는 몽가북계다.
계획은 백둔능선으로 환종주를 하는거였는데 시간이 늦어져 바로 하산하기로 한다.
아직 미개통인 출렁다리가 놓여있고 다리 건너 우측으로 명지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데크를 만들어 놓았다.
다리건너로는 데크계단길을 만들어 놨는데 돈지랄한게 아닌가 싶다.
승천사
16:30
fi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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