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n된 심신을 Up 해보려 마니산을 찾는다.
만 3년만이다.


분오리돈대 - 참성단 - 상봉 - 선수돈대 - 후포항입구

07:20
새해들어 두번째 보는 일출



동막리

텐트한동 짓고 야영하기 좋은 곳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고 흙으로 된 바닥도 평탄해 최적의 장소다.

08:30
하룻밤 지내고 퇴근?하는 야영객 두분을 만난다.

저 바위 위에도 야영객이 있을게다.

빙고~

저곳은 야영하기엔 별루인데...

잠버릇 안 좋은 사람이라면 황천가기 십상이다.


등로를 벗어나 10m 간격으로 꽂아 놓은 빨간깃발이 이어지는데 무슨 의미인지...


지나 온 능선

영종도, 신도, 시도



09:40
정수사 갈림길
이때껏 이 바위를 우회해 본 적이 없는데 조신하게 정탐길로 우회해 간다.
나이탓인지 점점 암릉길은 피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암릉길도 패스하고...






저 암릉도 패스다.


고도를 높히면서부턴 응달진 곳마다 빙판길이 빈번해지기 시작한다.






함허동천에서 올라온 단체산행객들로 인해 진행이 어렵다.



뒤엔 아무도 없다.

10:40



10:50
참성단


앞으로 상봉까진 약 5km


11:30~12:10



이제 상봉까진 2.9km

13:10
고갯길
도로 우측으로 연화사가 있다.

장화리
일몰 출사지로 유명한 곳이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뜬금없이 나무에 태극기를 매달아 놓았다.
상봉은 90m 전방에...

예전엔 키 큰 나무들로 인해 조망이 막혀 있었는데 어느해부턴가 싹 베 놓아 조망이 시원하다.

14:10
상봉에서


14:35
선수돈대

14:45
산길을 거의 다 내려서는데 버스가 지나가 버린다.
5분만 빨랐어도...
언제올지 모르는 다음 버스를 기다리느니 카카오택시를 콜 해 원점in 한다.
택시비 17,800원
이른 시간에 컴백홈 해 대충 사진작업과 맵 작업을 해 놓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12시간의 긴 꿀잠을 자고 일어나니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다.
마니산의 氣 덕인지 아님 긴 꿀잠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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