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올해로 106주년을 맞이한다.
100년전 오늘은 온 백성이 하나되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만세를 외쳤겄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둘로 쪼개져 한쪽에선 탄핵반대를 외치고 또 한쪽에선 탄핵찬성을 외치고들 있다.
혼돈의 대한민국이다.
내일 시산제도 있어 그냥 하루 쉴 까하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찾을지 기약이 없을 것 같아 택시한대 인원을 꾸려 용문산을 찾는다.
06:51 홍대입구역에서 지평행 경의선 전철에 몸을 싣고
옥수역에서 어사님을, 도심역에서 자주빛님을, 양평역에서 청출어람님을 만나 택시를 타고 세수골로 향한다.
택시비 8,600원


백운봉자연휴양림-백운봉-장군봉-가섭봉-마당바위-용문사-관광단지

08:55
휴양림 명칭이 용문산자연휴양림에서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으로 바뀌었다.

오늘의 길동무님들


백년약수터까지 40분
포근한 날씨에 셔츠를 벗고 반팔 브린제만 입고 움직인다.

물 맛 좋고....


헬기장은 우회하고...

된비알길을 지그재그로 올라선다.

10:25
백운봉까지 1시간 30분

백운봉은 첫 등정이라고...
웨딩드레스 입고 인수봉을 오른 찐 산꾼이시다.
지금은 몸이 못 따라주긴 하지만... ㅎㅎ


春來不似春이다.


진행할 능선
남사면으로는 눈이 보이지 않지만 내림길이 될 북사면쪽은 눈길과 빙판길이 예상된다.
평소에도 만만찮은 능선길인데 쉽진 않을게다.





11:00
구름재








11:25
전망대에서 이른 점심요기를 하며 쉬어 간다.
내리쬐는 햇살이 뜨겁다.

함왕산성터







12:45
함왕봉



13:05
장군봉
바람도 차지면서 추워지기 시작해 벗었던 짚티를 꺼내 입는다.


13:30
정상까진 1km


14:00
마지막 110m




14:10
정상까지 5시간 15분



정자로 내려가 간식과 함께 맥주한캔을 나눠 마시고...



15:30
마당바위
싸락눈이 비로 바뀌어 레인커버를 하고 자켓을 꺼내 입는다.
비는 10여분정도 내리다 그친다.



16:20
용문사


16:45
택시를 콜해 용문역으로...
택시비 12,900원
용문역 앞 용문막국수집에서 저녁을 먹고 18:10 문산행 전철을 타고 귀경한다.
전철안이 추워 1시간넘게 어찌나 떨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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