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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충청권

【09.05.24(일)】21.속리산 서북능선

 

 

 

 충북알프스?

 충북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관이 빼어난 속리산 서북능(할목고개)과 구병산(신원리)을 잇는 43.9km를 충북알프스로 정하고1999년 5월17일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을 하였다.
이곳에는 신라 진흥왕때 의신조사가 창건한 법주사와 많은 국보, 보물 등은 물론 빼어난 산수경관과 원시림 그대로 잘 보존된 구병산이 유혹하고 있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을 지아비 산, 구병산을 지어미 산, 금적산을 아들산이라 칭하며 이들 셋을 '보은의 三山' 으로 일컬어 왔다.
구전으로 정해진 명칭 그대로, 지아비 산인 천황봉은 높고 웅장하며, 지어미 산인 구병산은 온화하지만 강인하고,아들산인 금적산은 나지막한 산세가 유순한 아이 같은 느낌이다.
소백산맥의 가운데 줄기에 위치한 속리산은 국립공원이 지정한 대한팔경 중의 하나로 푸르른 소나무와 잘생긴 봉우리들로 유명하다.
마로면 적암리에 위치한 구병산은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속리산의 유명세에 가려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단풍과 아홉개의 봉우리를 감상 할 수 있는 구병산 등반의 묘미 덕분에전문 산악인들의 발길이 꾸준한 산이다.

 

 

 

충북알프스구간중 경관이 가장 빼어난 서북능선 토끼봉~묘봉을 잇는 구간을 연가님들께 소개하고자원정계획을 세워놓고 그 보따리를 5월24일에 풀어봅니다.4월 원정산행이 참여부족으로 취소된뒤라 기획과 리딩을 맡은입장에서 부담백배였는데운영진의 노력으로... 특히 박한중님의 적극적인 독려로 많은분들께서 함께 해 주신덕에 저렴한 회비에 날씨...빠른귀경시간... 등등 모든일정들이 톱니바뀌처럼 맞아 떨어져 연가님들과 함께 해피한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중간중간 양쪽다리 종아리와 허벅지에 번갈아가며 쥐들이 노는바람에 몸이 쪼메 힘들었었지만...지금도 종아리가 아포요^^

 

애써주신 운영진님들... 함께해주신 연가님들... 자일 제공해주신 눈높이님... 무거운 자일 짊어져주신 바위산님... 고맙습니다 

 

 

 

 

※함께한님들(뒷쪽좌부터 앞쪽좌부터/존칭생략)산하,물안개,눈높이,난나,극공명,바위산,아짐,아찌,늘푸른,들꽃,올드보이,프라임,지설사랑,허충열,윤석중,일중짱,산곰,꽃누리,어울림,한국인,고요,대동세상라파에루,등빡,지나,민들레,명아주,수목이,멋진아라,한용석,서연석,아리,은하,상고대,똘배,이중짱,나홀로(37명)

 

  

 

 

※움직임운흥2리 - 미타사주차장 - 770봉 - 북가치 - 묘봉 - 상학봉 - 토끼봉 - 운흥1리(7시간40분)

 

    

10:00 산행시작용화2리 버스정류장에서 20여분을 걸어가면 미타사주차장이 나옵니다아직 多不有時에서 허리띠도 안맨분이 있을텐데 서북능의 마력에 빨려들어가는 듯 선두는 신나게 가고 있습니다^^    

 

 

 

 

 

 

 

수목이님은 이곳에서 빠꾸하다 지난번 다친 발목 다시 삐끗... 그래도 지나님의 응급처치덕에 끝까지 완주하셨습니다   

 

 

우리가 거쳐야할 봉우리들입니다상학봉(맨좌)과 토끼봉(맨우)...묘봉부터 토끼봉까지는 8개의 암봉구간을 오르내려야 합니다     

땅에 코를 박고...고요님은 엇그제는 코박았는데 오늘은 눈박는다 하십니다   

 

 

1시간50분만에 북가치에 오릅니다  

 

 

 

 

이곳만 오르면 묘봉입니다이제부터 유격훈련이 시작됩니다ㅎㅎ    

난~ 남들 댕기는곳은 싫어~   

 

 

 

   

 

 

 

 

 

   

 

 

 

나무에 매달아놓았던 묘봉푯말은 사진찍는사람들손에 이리저리 옮겨 댕깁니다^^    

 

여인병풍이네요   

 

 

상학봉(좌에서 두번째) 첨탑바위, 토끼봉, 미남봉(맨끝) 

 

 

 

 

 

  

 

 

  

    

 

 

   

 

 

 

   

 

 

 

묘봉(좌)   

 

 

 

  

 

 

 

 

 

   

 

 

 

      

    

 

 

 

 

 

   

상학봉과 미남봉   

 

 

  

 

 

  

   

 

  

   

 

 

  

    

 

 

 

 

묘봉과 맨뒤로 관음봉, 문장대가 조망됩니다  

 

 

 

   

 

 

 

  

 

 

  

  

 

 

 

 

 

 

밥맛이 꿀맛입니다  

 

 

 

고요님 부러운듯 내려와봅니다 

 

 

  

레스또랑에서 보는 묘봉, 관음봉, 문장대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바위입니다얼굴바위라하기도 하고 건너편에서 보면 하이애나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상학봉

 

 

 

 

 

   

 

 

 

    

 

 

상학봉   

 

 

 

    

 

 

 

 

   

 

 

 

   

 

 

 

    

 

 

    

 

 

슬링줄을 내려줍니다   

 

 

   

 

 

 

 

 

 

   

      

양쪽다리 종아리와 허벅지에 쥐들이 번갈아가며 들락거려 발목을 잡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오를 토끼봉(우)입니다산곰님을 필두로 주구장창 내달리던 선두그룹은 중간봉에서 우측으로 빠져가야는데 매봉(좌)까지 갔다가 다시 옵니다선두 따라잡을려구 편한 우회길로 접어들었다가 빠꾸하고 있는 선두그룹을 만나 다시 첩탑바위봉을 빡세게 올라옵니다   

가평이씨 묘 

 

  

토끼봉(좌), 첨탑바위(중), 암탉바위/주전자바위(우)  

 

  

 

토끼굴

 

 

   

맨좌측으로 관음봉과 문장대가 보이고 우리가 지나온 770봉...묘봉...상학봉입니다   

 

 

 모자바위

 

 

 

 

 

종아리에 다시 찾아온 쥐 때문에 결국 쓰러졌습니다 

 

 

 

 

 

  

 

  

숙달된 조교의 안전교육이 있고... 

 

 

  

 

 

 

 

 

 

 

2번올빼미 지나님

 

 

 

  

 3번 올빼미 산하님   

 

 

4번 올빼미 일중짱님  

 

 

 

 

5번 올빼미 수목이님  

 

 

 

 6번 올빼미 지설님 

 

 

  

 7번 올빼미 꽃누리님 

 

 

 

 

 

 8번 올빼미 멋진아라님표정은 전문꾼같은데 쌩짜랍니다오늘 머리올렸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아래선 수목이님께서 잘 잡아 주셨네요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매봉(좌)과 미남봉(맨우측)     

 다 내려왔습니다   

 

  

 두부전골로 뒤풀이를 합니다   

 

 

 프라임님표 건배는 맛깔납니다^^ 

 

 

 

단체촬영준비중입니다  

 

 

 오늘 함께하신 37명 모두가 모였습니다모든분들의 표정이 행복 해 보입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