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종주길 잇기 두번째 이야기...09.09.19.토~20.일 ]
종주길 이어가기 두번째...
지난 첫번째 구간은 중산리에서 천왕봉까지의 뒤질랜드길의 여파로 세석에서 거림까지 너덜겅에 발바닥이 불이났다면
이번 구간은 음정에서 출발 벽소령 -세석-한신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코스다
음정에서 벽소령 오름길은 완만한 작전도로를 따라 오르기 때문에 거리에 비해 수월한 구간이고
벽소령에서 세석까지의 주능선길도 오르내림이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큰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는 구간이다
문제는 세석에서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마의 한신계곡길이다
신선이 놀다갈정도로 아름다운 계곡이라이지만 된비알에 한없는 너덜겅...
이곳이야말로 마의 뒤질랜드길이다
그러나 어쩌랴...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지
ㅎㅎ
음정-벽소령-전망대-칠선봉-영신봉-세석-한신계곡-백무동(19.5km/10시간)
(음정--6.7--벽소령--6.3--세석--6.5--백무동)
03:30 음정을 출발 2시간15분만에 벽소령대피소에서 도착
빨간우체통도 여전하고...
07:20
선비샘...벽소령을 출발한지 50분경과
08:00
전망대...벽소령을 출발한지 1시간30분경과
천왕봉
단풍잎도 곱게 물들기 시작한다
08:15
칠선봉...벽소령을 출발한지 1시간45분경과
암봉뒤로 영신봉
영신봉으로 오르는...
어느새 단풍이...
천왕봉 조망
백무동쪽
09:30
영신봉...벽소령을 출발한지 3시간경과
영신봉부터 천왕봉구간엔 구절초, 쑥부쟁이가 지천이다
09:50
벽소령을 출발한지 3시간20분경과
망중한
10:30
백무동으로...
6.5km구간의 한신계곡은 된비알에 너덜겅길로 이어져 있어 오르내림이 만만찮은 구간이다
두번다시 걷고싶지않은 한신계곡길이다
12:25
5층폭포...세석을 출발한지 1시간55분경과
윤슬도 아름답기만 하다
12:40
가내소 폭포...세석을 출발한지 2시간10분경과
첫나들이 폭포
13:30
백무동 통제소...세석을 출발한지 3시간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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