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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강원권

【10.04.11(일)】16.잣봉-장성산...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명품코스

[ 동강조망 명품코스...잣봉-장성산-쌍쥐바위...10.04.11.일 ]

  

 

잣봉과 장성산을 연결하는 연장코스는 새로운 동강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수준급 등산로이다

지난해 정비가 거의 마무리됐고 지금은 일부 미진한 부분만 보완하는 단계다

기존의 거운리 다리에서 시작해 잣봉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변동이 없으나 잣봉 정상에서 길이 갈린다

일반적인 잣봉코스는 북동릉의 가파른 내리막길을 타고 강변으로 내려선다음 만지나루와 어라연상회를 거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도록 되어 있다

 

잣봉에서 장성산으로 가는 길은 새롭게 조성된 구간이다

잣봉 서쪽 능선을 타고 안부를 거쳐 장성산까지는 약1.4km 거리로 비교적 유순한 숲길이다

하지만 장성산 정상부터 북쪽 문산나루 부근으로 이어지는 약3.1km 구간의 산길은 가파르고 날카롭다

이 능선 중간쯤에 새로운 동강의 명물이 될 쌍쥐바위 전망대가 있다

등산로는 뚜렷하게 잘 정비되어 있고 이정표도 설치해 산행에 큰 어려움은 없다

가파른 구간이나 절벽 등 위험한 지역은 밧줄로 안전시설을 해두었으나 절벽이 많은 코스라 등산객 스스로 주의가 필요하다

중간에 쉬어갈만한 목조 테크가 있으나 휴일에는 복잘할 수 있다

식수는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거운리 주차장에서 출발해 잣봉과 장성산을 경유해 문산나루까지 약 8km 거리로 산행시간만 4시간에서 4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 코스는 영월에서 시내버스로 오갈 수 있어 편리하다

영월에서 오전 8시50분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해 거운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문산리에서 오후 3시50분에 출발하는 영월행 버스를 탈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여유 있는 하루 산행이 가능한 코스다

영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일 5회(06:20, 08:50, 12:50, 15:10, 18:30) 운행하는 문산리행 시내버스 이용

문산리에서 1일 5회(07:00, 09:30, 13:30, 15:50, 19:10) 운행하는 영월행 시내버스 이용

 

- 월간 산 4월호 발췌 -

 

 

 

 

 

거운리 동강탐방안내소 - 잣봉(537) - 장성산(694) - 쌍쥐바위전망대 - 문산1리 금의마을(이동거리8.7km/4시간30분)

 

 

 

 

 

 가는길에 잠시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영월10경)을 둘러봅니다

 

 

 

 

 

 

 08:40...공터에 주차를 해놓고 출발합니다

 

 

 

 

 

 

이런길을 20분정도 걷습니다 

 

 

 

 

 

 

산은 느무느무 평이합니다

건조장을 지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30분정도 오르다보면 본격적인 등로 들머리를 만납니다

 

 

 

 

 

 

이곳부터 잣봉 주능선 안부까지 20분정도 된비알길을 오르게 됩니다

 

 

 

 

 

 

 잣봉 주능선에 오르면 만나게 되는 낙엽송 숲

여유롭고 아늑한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나무사이로 동강을 조망하며 오릅니다

 

 

 

 

 

 

 산길도 착하디 착합니다

 

 

 

 

 

 

 잣봉 남쪽능선 동쪽에 마련되어 있는 목조데크 전망대

1시간여 오르다보면 만나게 되며 어라연 전망대라고는 하나 소나무에 가려 조망처로는 아니올씨다입니다

이곳에서 조금 더 오르다보면 정상 못미쳐 훤히 트인 조망처가 있습니다

 

 

 

 

 

 

 

 

 

 

 

 

정상아래쪽에 확트인 조망처가 있습니다

청녹색의 동강위에 흑진주처럼 박혀있는 삼선암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어라연의 경치는 명품급입니다

 사진 잘 담아주신분께 고마움 전합니다

 

 

 

 

 

 

 

 

 

 

 

 

 10:10(1시간30분경과)

잣봉(537m)

 

 

 

 

 

 정상에서 휘둘러보는 조망도 일품입니다

 

 

 

 

 

 

 영월군에서 잣봉과 장성산을 잇는 연결코스를 새롭게 조성해 놓았습니다

잣봉만 오르는경우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타고 동강쪽으로 내려서 어라연 전망대를 거쳐 원점회귀 할 수 있습니다

 

 

 

 

 

 장성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새로운 산길입니다

이미 예전부터 사람들이 다니긴 했지만 새롭게 단장하고 중간중간에 이정표도 세워놓았습니다

 

 

 

 

 

 안부(농로)에서 20분정도 오르다보면...

 

 

 

 

 

 

이곳 암벽주변은 노로귀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11:35(2시간55분경과)...장성산(694m)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만 있습니다

 

 

 

 

 

 

 

 

 

 

 

 

 깊이를 알 수 없을정도로 깊습니다

 

 

 

 

 

 

지금까지는 전형적인 평탄한 능선길이지만 저 앞 봉우리로 올라선 후 부터는

좌우로 아찔한 절벽이 형성되있고 가파른 경사가 이어집니다

 

 

 

 

 

 

 

 

 

 

 

 

 오른쪽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흐르는 동강이 서서히 다가옵니다

 

 

 

 

 

 

 

 

 

 

 

 

 

 

 

 

 

 

 

 

 

 

 

 

 

 

 

 

 

 

 

 

  

 

 

쌍쥐바위 절벽끝에 서있다가 돌아서는데 다리가 후덜덜~^^

 

 

 

 

 

 

문산리마을을  싸고 도는 동강의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16mm

 

 

 

 

 

 24mm

 

 

 

 

 

 

 

 

 

 

 

 

 

 

 

 

 

 

 

 

 날머리

 

 

 

  

 

 

 래프팅 조형물

 

 

 

 

 

 

 쌍쥐바위능선

 

 

 

 

 

 

 이곳이 래프팅 출발장소입니다

 

 

 

 

 

 

13:10(4시간30분경과)...산행완료

 

 

13:30분행 버스시간을 맞추다보니 4시간30분정도 소요됐는데 4시간전후면 가능한 코스인것 같습니다

문산1리에서 거운리까지 버스비 1,000원

차량회수 후 동강할미꽃 만나러 꼬부랑산길을 두어개 넘어 60여km를 달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