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해 설악산은 전구간에 걸쳐 입산이 통제되고...
대신해 찾은 두타와 청옥...
내일이 경칩인데 아직도 이곳은 겨울이 한창이로세~
설경이 아름다운 산...
설국으로 변한 두타와 청옥.. 그 아름다운 설경속으로 렛츠~ 가여~
천은사(05:25) - 쉰음산(06:40) - 두타산(09:15) - 박달령(10:35) - 문바위재(10:45) - 청옥산(11:45) - 연칠성령(12:30) - 사원터(13:35) - 무릉계곡 - 주차장(15:10)
06:40... 쉰음산
아직 날이 밝지않은 시간이라...
으이크~ 지뢰밭이다
이렇게 깊은 눈에 빠졌을땐 무작정 빠져 나오려고만 하지말고...
스틱을 이용해서 빠져 나오는게 요령이다.
09:15... 두타산(1,353m)
곳곳에 지뢰밭이 많다
야호~
10:35... 박달령
10:45... 문바위재
청옥산길은 길이 나 있지 않고...
러쎌은 힘들어~
습기때문에 종일 안경을 벗은채로...
11:45... 청옥산(1,403m)
북으로는 고적대, 동으로는 두타산과 연결되어 있는 海東三峰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보석에 버금가는 靑玉이 발견되고 약초가 많이 자생함에 靑玉山이라 불리웠다 한다.
12:30... 연칠성령
13:35...사원터
고도가 낮아지면서 렌즈에 습기도 차기 시작하고.. 그림상태가 좋지않다.
졸졸졸졸~ 봄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14:10... 문간재
신선봉
14:50... 학소대
삼화사
무릉반석
무릉반석
15:05
흑백만이 존재하는 설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니 쉽지 않다.
노출정도에 따라 입체감이 떨어지기도 하고, 입체감을 살리려다보면 회색빛을 띠게되고...
더군다나 이동하면서 담는 스냅사진이다보니 촬영컨디션은 그때마다 다르고...
눈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설경인데... 직접 보고... 느꼈던 ... 만큼의 표현은 안되는 것 같다.
경험만 믿고 강추한 두타,청옥인데 산아래는 눈도 없지... 풀메님은 산에도 눈 읍쓰면? 하면서 압력넣지... ㅋㅋ
설경이 아름다운 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두타와 청옥은 뷰리원더풀환타스틱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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