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04:50) - 독주폭포(06:30) - 서북능1474봉공터(09:00) - 직백운계곡(09:35) - 백운동계곡 - 백담사(14:50)
어둠속에 독주골로 들어선 후 독주폭포까지 빠르게 진행한다.
1시간 40분만에 萬丈 독주폭포에 도착했으니 3주전 계곡릴 내내 버벅대던 친구랑 진행할때와 비하면 거의 두배 속도의 움직임이다.
한주전엔 여럿날동안 장맛비가 내렸음에도 만장폭의 폭포수는 3주전에 비해 훨 못하다.
그땐 전날 장맛비가 제법 내려준터라 폭포수가 참 볼만 했었는데...
05:50...百丈
06:10...千丈
06:30...萬丈(독주폭포)
독주폭에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40여분동안 코박고 된비알을 오름한 후 다시 합수곡으로 내려선다.
07:35...합수곡에서 휴식을 취한 후
서북능까지 약 1시간 정도 또 한번 코박고 된비알을 치고 올라선다.
빠르게 진행한다고 툴툴대다가도 꽃만 만나면..
곰취꽃
모시대
08:55... 오색에서 4시간 5분만에 서북능에
동자꽃도 활짝
말나리도 활짝
09:00... 1474봉 공터에서 지능선을 따라 직백운으로 내려선다.
잡목을 헤치며 내려서야 하지만 지리산 단천골로 내려서는 정글길에 비하면 이곳은 양반길이다.
대박!!!
영지 머라 하던데...
09:35... 35분만에 정글속을 빠져 나온다.
직백운 상단 합수점까지 약 20분정도 지류를 따라 내려선다.
10:10
합수점에 있는 암봉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지류가 갈라져 있는데 내려온 왼쪽 지류가 끝청쪽에 가장 가까이 붙을 수 있다.
이곳에서 40여분동안 휴식과 함께 점심시간을 갖은 후
06년 수해의 흔적
아랫쪽으로 내려설수록 계곡미는 점점 더해만가고...
직백운 합수점 초입
좌측은 제단곡
제단곡 초입
훨씬 더 넓어 보이는 제단곡은 어떤 비경들이 숨어 있을까?
산행기에 따르면 제단곡으로 올라서면 서북능선상 1,397봉으로 올라선다 한다.
오름길 측백나무 숲을 헤치고 나가면 너덜지대를 만나고 제단터가가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확인 해 봐야겠다.
개인산행시 한계령-곡백운-직백운-제단곡-한계령으로 하는 원점회귀코스면 차량회수걱정도 없고 괜찮을 듯 하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직백운의 멋진 계곡미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턴 沼를 만날때마다 수영과 알탕을 즐기면서 내려선다.
미끄럼타고 풍덩도 해 보고
곡백운으로 갈라지는 합수점
곡백운 초입
백운동계곡으로
직백운(좌)과 곡백운(우) 초입
앗! 백룡이다.
이 맛 알랑가? ㅋㅋ
날으는 솔피
차원이 다른 옥빛 옥류탕에서
수영도 즐기고
마냥 즐기고 싶은데...
12:50... 아쉬움 뒤로 하고 백운동계곡을 빠져나온다.
구곡담계곡을 흐르는 물도 청정하기만 하고...
13:45... 영시암
백담사 앞 계곡풍경
02:50
딱 10시간의 걸음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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