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에 들기전에 일출시간에 맞춰 추암 촛대바위를 먼저 들러본다.
추암 촛대바위는 TV 방송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애국가의 배경으로 나오는 곳 으로 많은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곳 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론 촛대바위는 처음인지라 멋진 여명빛과 일출을 기대하고 삼각대도 준비해 갔건만 이게 뭐꼬~
구름과 해무로 인해 여명빛도 없고 수평선마저도 보이질 않으니...
눈에는 이리 보이지만
카메라로는 이렇게도 표현되니 사진을 곧이곧대로 믿지는 마시라.
그나마 조명이라도 켜져 있을땐 사진빨이라도 받드니만 일출시간이 지나고 조명까지 꺼지고나니 칙칙모드다.
백사장쪽으로 자리를 옮겨
일출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야 아침해가 살포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05:25)
다시 촛대바위쪽으로 올라와
오늘이 츰이자 마지막이 될 촛대바위 일출인데 이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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