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클릭하고 F11를 누르고 보신 후 다시 사진을 클릭하면...
침체된 분위를 업 좀 해 보자고 병수님의 제안으로 처음으로 야유회란걸 해 보기로 한다.
말이 쉽지 이것저것 준비할려면 보통일이 아닐진데 수고로움을 마다치 않고 대부분의 준비를 도맡아 해 주니 참 고맙고도 고마운 친구다.
그 고마움을 모를이 없는 산지기님들은 찬조금에 장비며 음식이며 각종 먹거리 등등을 서로서로 협찬하겠다고 난리다.
누구는 냉동탑차까지 동원 먹거리들을 시원하게 해 놓고, 누구는 하루전날 찾아가 좋은 자리 물색 해 말뚝 꽂아놓고 하룻밤을 지내기도 하고...
누구할 것 없이 다들 고맙고도 고마운 산친구들이다.
베리베리 땡Q다.
함허동천 주차장 - 산애들애 - 동막고개 - 강화지맥 - 삼각점 - 함허동천 야영장
함허동천 입구 주차장에 도착 준비팀은 리어카에 장비며 먹거리들을 가득 싣고 야영장으로 향하고...
산행팀은 내가 추천하는 강화지맥길로 향한다.
동막고개에서 강화지맥 능선길을 따라 20분정도 오름하면 동막해수욕장이 훤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처가 나온다.
오늘 비 예보가 있어선지 바람도 션하게 불어준다.
산행 끝날때까진 참아줘야할텐데...
오늘은 저 앞 첫번째봉인 삼각점까지 진행 후 함허동천으로 내려 설 예정이다.
이장님은 내무장관님도 대동하고
앞쪽 바위는 흔들흔들 흔들바위라 조심
덥다고 훌러덩 벗으면 안돼욧
본격적으로 암릉길이 시작된다.
우회길이 있지만 암릉길로 고고씽~
내려서는 곳이 오버행이라 내려서기가 아리까리한 곳이다.
금방이라도 비가 들이닥칠 듯 개스가 몰려오기 시작한다.
삼각점있는 곳의 고도는 참성단이 있는 정상과 비슷하다.
함허동천으로
개미핥기를 닮았는데 크기는 코끼리만하다.
능선길을 벗어나 야영장 상단쪽으로 내려선다.
준비팀들이 푸짐한 먹거리들을 준비 해 놓고 기다리고 있다.
서운케시리 하루전에 온 야영팀은 몽땅 자리를 뜬다.
해피한 모습들을 담아본다.
고기만 빼고 나머지 먹거리들과 장비 등등은 모두 회원님들의 협찬이다.
참 좋은사람들의 모임이다.
먹방을 끝내고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데 나이들이 들어 그런지 제대로 하는게 읎따. ㅋㅋ
아쉽게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찍 마무리를 한다.
다함께 ㄱㅅㄲㄷ
오늘도 땡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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