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 육모정고개 - 영봉 - 하루재 - 백운봉암문 - 산성주능선 - 문수봉 - 사모바위 - 탕춘대능선 - 홍지문 - 인왕산 - 무악동(19.5km/94.9km)
토욜오후에 함깨하고싶다는 연락이 와 오늘은 길동무님과 함께한다. 아침기온이 -9도로 좀 춥다
용덕사
육모정고개(09:31)
찬공기에 볼살은 시렵지만 일찌감치 겉옷을 벗은채로 인왕산 기차바위전까지 고고~
반설 반빙상태
영봉까지 1시간 10분(09:06)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하루재가 텅 비어있다(09:12)
하루재부터 백운봉암문까진 빙판길을 예상했는데 빙판은 보이지 않아 아이젠 없이 고고~
산장까지 1시간 50분(09:34)
오랜세월동안 산악인들의 애환들로 켜켜히 쌓여있는 곳인데 없어진다하니 마음이 씁쓸하다.
해서 반대서명도 한줄 남긴다..
백운동암문(09:46)
곳곳이 빙판인 바윗길을 내려설땐 온 신경이 곤두선다.
용암문(10:09)
동장대
대동문(10:30)
점심시간때쯤이면 산객들로 바글바글한데 아직 시간이 일러 그런지 한산하다.
보국문(10:41)
이젠 아이젠 없인 도저히..
대성문은 헐린채 복원중이다(11:00)
대남문(11:06)
문수봉까지 3시간 25분(11:16)
여기서 제법 강한 맞바람을 맞는다. 바람이 으찌나 차던지 볼살이 얼얼해진다..
승가봉까지 4시간(11:54)
4시간 10분만에(12:03)
사모바위에서 가볍게 점심요기를 하고
배낭속에 넣어둔 식수가 얼을정도로 추운 날씨지만 바람이 없다보니 겉옷을 벗고도 걸음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다.
비봉
족두리봉, 오늘은 인왕산을 잇는 걸음이라
가야 할 탕춘대능선과 인왕산
홍지문
5시간 50분만에 북한산구간을 끝내고 인왕산 구간으로 들어선다(13:41)
오후들면서 점점 바람이 강해져 벗었던 겉 옷을 다시 꺼내입고 모자도 바꿔쓴다.
기차바위
인왕산까지 18km 걸음인데 6시간 50분만이니 오늘은 마징가 걸음을 한 것 같다(14:34)
finish(15:10)
이로써 불암-수락-사패-도봉-북한-인왕을 있는 52km 강북6산 잇기를 완성한다.
백세문 - 불암산 - 덕능고개 - 수락산 - 회룡역 - 사패산 - 도봉산 - 우이동 - 북한산 - 홍지문 - 인왕산 - 무악동
긴 걸음, 빠른 걸음였는데 발 맞춰주셔 덕분에 심심치 않게 걸음했습니다. 땡큐고자이마스유 ^^*
'Climbing > 북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6.06(수)】29.상장에서 오봉으로 (0) | 2018.06.06 |
---|---|
【18.03.04(일)】12.북한산 종주(솔고개-불광역) (0) | 2018.03.04 |
【17.10.22(일)】56.Autumn Forest of 북한산 (0) | 2017.10.23 |
【17.08.13(일)】43.영봉-545봉 (0) | 2017.08.14 |
【17.08.06(일)】42,해골바위능선 -사기막골 (0) | 2017.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