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골 - 염초지능선 - 염초봉 - 백운대 - 호랑이굴 - 잠수함바위 - 하루재 - 도선사광장
염초길에서 골바람이나 맞으며 한댓잠 자고 올라 했는데 수욜오후에 농활봉사간 종민형한테 연락이 온다.
힘들어서 올라가고 있다고
그럼 같이 합시다요~
08:00
이른 시간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조용하다.
흐린날씨에 햇살은 없지만 바람이 없다보니 푹푹 찐다.
세수한번 하고...
주능선까지 가파르게 치고 올라서야 한다.
암릉길 시작
쉬고
또 쉬고
아직은 숨은벽 전망바위도 조용하다.
근 두시간만에 주능선에 올라선다
싸이렌소리에 맞춰 호국영령들에 대해 묵념도 하고.
책바위로
책바위 하강
10m 직벽하강
자일을 사리고 나니 어느새 염초봉 정상에 올라 도 닦고있다.
덥다 더워~
춘향아~
이제 좀 바람이 불어온다.
말바위
시원하게 불어 올라오는 골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었다가...
말바위를 넘는다.
말바위구간 예전루트
예전엔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서... 추락사가 많던 곳이다.
아지매들 세명이서....
아지매들 하강모습 감상중
올 가을엔 인수릿지한번 해 볼까나
여기만 오르면 백운대
3시간 50분만에(11:50)
사진을 부탁하고 제대로 담았는지 확인하는데 헐~ 오늘 담은 사진이 전부 리뷰가 안 된다.
순간 머릿속이 하해진다.
저장은 되는 것 같아 일단 촬영은 계속...
집에 오자마자 사진부터 다운받아보니 휴~ 다행히 사진 모두가 살아있다..
카메라를 바꾸고 나서 메모리카드 포멧을 안 해 그랬던 것 같다.
점심요기를 하고
호랑이굴로 내려선다.
굴속길 대신 등짝으로
V계곡으로 하강
많이도 붙었다.
잠수함바위로
잠수함에 승선
맥주한캔 나눠 비우고
잠수함 하선
도선사광장에 내려서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화장실에서 땀을 씻어내고 셔츠고 휑궈입고 카카오택시를 불러 우이동으로 내려와 단골집으로...
싸장님요~ 요즘 삼겹살이 아니라 금겹살이라고들 하는데 이거 2인분 맞능가요?
200g 11,000원으로 가격도 예전 그대로인데 3인분 같은 량을 주신다.
단골 바윗꾼들 생각에 올리고 싶어도 못 올리고 있다고...
그럼 이슬이 한병, 소갈비살 1인분 추가요~
오늘 자일파티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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