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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코로나 여파로 사회적 분위기로는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아닌 블랙크리스마스가 아닌가 싶다.
그동안 실체도 없는 k-방역이란 허상에 젖어 백신확보도 제때 못하고 있다 뒤늦게서야 허둥대는걸 보니 아무래도 이 여파가 내년말까지는 계속되지 싶다.
암울한 현실에 화가난다.
지난주 불암산 수락산에 이어 오늘은 사패산과 도봉산을 이어간다.
오늘 구간은 귀국 후 자가격리를 마친 종민형과 풀씨님, 전병문님이 함께하기로 한다.
회룡역 - 회룡사 - 사패능선- 사패산왕복 - 포대능선 - 신선대 - 우이남능선 - 우이동
오전 8시 회룡역에서 일행들과 만나 분식집에 들어가 우동과 김밥으로 아침요기들을 하고 걸음을 시작한다.(08:25)
오랫만에 회룡사쪽으로 길을 잡는다.
회룡폭포
08:57
계획은 회룡사에서 석굴암으로 길을 잡아 범골능선으로 붙으려 했는데 잠깐 해우소에 들른사이 일행들이 앞서 지나가 버렸다.
약수터쪽에서 일행들을 만나 정규등로를 버리고 버섯바위능선으로 붙는다.
능선에 올라서니 왠느무 잡목들이 그리 많던지.버섯바위에 닿을때까지 내내 잡목들과 씨름하며 올라선다.
먼저 버섯바위에 올라 이곳에서 잠시 쉬고 있으라 전화하고 사패산을 왕복한다.
10:27
바람이 맵다.
긴 오르막길
도봉산 구간에서 젤루 힘든 구간이라 할 수 있겠다.
649봉
지난주 걸음했던 불암산과 수락산, 거리는 사패도봉산 구간보다 더 길다.
의정부 시내와 좌측으론 불곡산이
11:35
좀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바람없는 아늑한 곳에서 점심요기를 하며 쉬어간다.
12:35
자은봉과 신선대
잠깐 신선대나 올라볼까 하고 왔는데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라고 통제다.
자운봉과 연기봉
건너로는 수락산
급기야 코로나는 새해 해맞이행사까지 집어 삼켰다.
어느산에서 새해 일출을 맞을지 고민 좀 해 봐야 할 것 같다.
만장 선인
오봉, 좌로는 상장능선, 뒤로는 노고산
우이암
비탐길로 들어서 본 우이암
수고들 혔으요
오늘까지 784.7km
낼 모레 북한산구간(16km)을 마치고 나면 도전목표 800km도 달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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