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지기 - 신선암봉 - 깃대봉 - 말용초폭포 - 한섬지기
05:50
어스름한 시간에 걸음을 시작한다.
용성골팬션 우측으로 해서 신선암봉 - 깃대봉을 거쳐 시계 반대뱡향으로 돌아내려오는 코스로 진행
45분정도 숲길을 따르다 능선에 붙으면 남쪽으로 촛대바위능선과 희양산, 구왕봉쪽 마루금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북동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깃대봉과 신선봉, 마태봉이 눈에 잡히고...
06:45
조망바위를 지나면서부터는 암릉길이 이어지고
구절초가 지천이다.
지리산, 소백산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산길내내 군락을 이룬 구절초들이 많이 보인다.
충주호주변으론 운해가...
07:35
절골과 한섬지기로 갈라지는 갈림길
이제 월악산 마루금도 시야에 잡히기 시작하고...
당겨서
07:45
공기돌 바위
조령산
공기돌바위를 내려서는데 자켓하나가 나뭇가지에 걸쳐있길래 내려보니 새것이나 다름없는 블랙야크 익스트림 자켓이다.
종민형한테 입혀보니 바지도 블야 익스트림을 입고있는터라 깔맞춤이다.
08:20
신선암봉까지 2시간 30분
주흘산쪽으론 운무가 춤을추고
단산과 오정산쪽으론 운해도 펼쳐져 있다.
운무에 조령산은 가려지고...
지나온 공기돌바위
깃대봉으로
923봉
주흘산, 단산, 오정산
구절초에 비해 개체수는 적지만 간간히 쑥부쟁이도 군락을 이루고 있다.
태풍에 유실된 듯...
09:05
내가 이름붙혀 준 외솔바위에서 요기를 하고 쉬어간다.
신선암봉과 조령산
923봉을 지나면서부터는 밧줄구간이 계속 이어진다.
이제 운무에 가려져 있던 부봉도 모습을 드러내고
고사목은 부러져 있고.
없던 계단도 새로 놓여있고
11:15
여기서 대간길과 빠이하고 깃대봉으로
깃대봉까진 20분정도
지나온
11:35
깃대봉
치마바위봉으로 부르기도 하고 정상에서의 조망권은 없다.
12:05
깃대봉에서 30분정도 내려서면 여기서부턴 길은 룰루랄라다.
12:35
말용초폭포
13:00
finish
수안보로 이동 점심을 먹고 귀경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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