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하권을 맴도는 겨울추위가 찾아왔다.
급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인수봉등반이 무산되어 지난주에 이어 둘레길을 이어본다.
내친김에 다음주까지 해서 21개 전구간을 이어 볼 참이다.
오늘 목표는 8구간~15구간으로 구간거리는 29.2km


(8~15구간 29.2km)
불광역 - 구름정원길 - 마실길 - 내시묘역길 - 효자길 - 충의길 - 송추마을길 - 산너미길 - 안골길 - 회룡역

8구간

07:05
오늘의 길동무
바람님은 지난주에 이어 함께하고 봄내음님과는 만 10년만에 발을 맞춰본다.





10년전 모습 그대로다.
세워놓고 보존하면 안되는건가?

10년전



08:15
따끈한 차 한잔씩 마시며 한타임 쉬어간다.



9구간

08:30







10구간

08:45







09:15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11구간

09:40
11구간 시작점엔 대문이 없다.


09:55


10:15
밤골

사기막골


12구간

10:30



이런 출렁다리가 놓인곳이 3곳 있다.




상장능선을 오를때 깜깜새벽에나 지나는 구간이다.


11:30
교현리 우이령길 입구까지 4시간 30분
불광역에서 약 18km(8~12구간 거리 17.2km)
12구간이 끝나고 13구간이 시작되는 곳인데 대문은 한참 지나서 세워져 있다.

13구간


11:50




12:20
점심먹으로 진흥관으로...

짜장면 한그릇씩 비우고...
상장능선을 한바리하고 온 풀씨님도 이곳에서 합류한다.

13:30




원각사를 거쳐 사패산을 오르는 들머리다.


14구간

13:55
오늘 구간뿐 아니라 둘레길 전 구간중 고도를 가장 높이는 구간이다.


14:25
사패산에서 뻗어내린 안골능선을 넘어선다.
이제 비로소 동쪽구간으로 들어서는 지점이기도 하고 둘레길 전 구간에서 고도가 가장 높은 지점이기도 하다.


14:40
전망대에서면 의정부 시내와 수락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15구간

15:00


내림길은 끝난 줄 알았는데 아니다.



포장길을 따라 내려서다보면 이 지점에 이정표나 둘레길표지판이 보이지 않아 그냥 지나쳐 내려가기 십상인 곳이다.
우리도 100여미터쯤 내려갔다 다시올라와 제 길을 찾았다는...



화장실을 이쁘게 지어놨다.



16:15
보루길은 다음주에...

회룡탐방지원센터

16:40
finish

오늘 걸음한 총 거리 32.7km(구간거리 29.2km)
비록 둘레길이지만 30km룰 넘는 걸음은 올해 처음이다.
다음주에 남아있는 16~21구간 20.8km를 마치게 되면 2010년 9월 7일 북한산둘레길이 개통된 이후 71.5km의 전 구간을 완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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