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연가 163차 정기산행/한남금북정맥 4구간
(행치재-질마재/보광산,쪽지봉,칠보산)
※함께한님들 : 정범모,늘푸른,안산,황규봉,한국인,민들레,풀자,이중짱,산메아리,구비,야초,산으로,난나,눈높이,다미아빠,산시,꽃누리,딱지(18명,신청순,존칭생략)
※움직임 : 행치재 - 백마산 갈림길 - 고리티재 - 보광산 - 절터 - 보광사 - 모래재 - 꼬치봉(596.5) - 칠보산(543) - 칠보치 - 질마재
(도상거리20.5km,대림질거리 약24km/10시간)
저 산 넘어
05:40
집을 나서며...울집에서 북한산이 조망되는날은 시계가 좋은날입니다
09:05
행치재 휴게소 도착
09:20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레츠 꼬오~
36번국도를 지하도로 통과합니다
들머리
3구간때 마지막 구간이었던 큰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마을(행치재)
09:50(30분경과)
지금 알바중입니다
ㅋㅋ
09:55(35분경과)
다시 돌아옵니다
ㅋㅋ
10:00(40분경과)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시그널이 잘 보이지 않아 알바하기 딱 좋은곳입니다
20여분 허비했습니다
커다란 뽕나무가 여러그루 있습니다
오디도 따 먹습니다
정글수준입니다
저 능선이 알바했던 곳 입니다
소시적에 이 꽃 하나씩 빼서 쪽쪽 꿀을 빨아먹었었지요
그런 추억 있었나요?
10:10(50분경과)
가정자
가정자에서 좌측 빨간화살표 방향으로 가야했는데 여기서 또한번 알바합니다
정글길을 뚫고 진행길에 합류합니다
10:25(1시간5분경과)
돌도리고개
10:30(1시간10분경과)
첫번째 휴식
막초와 대장님의 쭈쮸바이벤트로 갈증을 풉니다
중간중간 정글은 계속됩니다
11:15(1시간55분경과)
515지방도로 보천고개에서 두번째 휴식을 취합니다
오늘 처음 참석한 딱지님
일설에 의하면 도상거리 20km이상에 10시간이상 산행 아니면 참석하지 않는다하네요
다음구간부터는 15km 내외인디 우짤껀가요?
ㅎ~
12:25(3시간5분경과)
백마산/보광산 갈림길
여기서부터 백마산까지 30분소요, 왕복 1시간 소요된다 합니다.
백마산은 생략하고 보광산쪽으로 진행합니다
12:30(3시간10분경과)
진행길에 눌러앉아 점심을 먹습니다
13:45(4시간25분경과)
고리티재
14:15(4시간55분경과)
보광산/보광사 갈림길
갈림길 아래 봉학사지
5층석탑 위엔 능수준의 두기의 묘가 있습니다
이곳의 묘는 봉학사와 관련있는 김참판의 묘라 합니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이 묘자리는 봉학사의 대웅전이 있던 자리로 이 터가 "금계포란형"으로 천하에 드문 명당자리라
참판을 지낸 김아무개의 자손들이 세도를 등에 업고 절을 허물어 이 명당 자리에 김찬판의 묘를 썼다 합니다.
봉학사가 철거된지 여러 해 지난 후 괴승이 나타나 앞산의 물길에 둑을 쌓아 물길을 돌리도록 하여 후손을 잇지 못하게 했다는 얘기가 전해옵니다
※참판(參判) : 조선시대 6조(六曹)에 두었던 종2품직, 정2품 판서(判書)를 보좌하는 차관격(次官格)
봉학사지 5층석탑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지방유형 문화제로 지정되었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능선길 대신 보광사로 바로 연결되는 지름길로 가자고 꼬시고 있습니다
언니들은 이길로 보광사로 내려섭니다
ㅋ~
14:30(5시간10분경과)
보광사
봉학사의 후신으로 그 명성을 간직해오고 있으며 봉학사지 석조여래좌상을 대웅전에 주존불로 모시고 있습니다.
대웅전 옆 바위 밑에선 석간수가 샘솟는데 아무리 가물어도 넘쳐난다합니다.
4구간 10시간 산행중 식수보충과 세안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개미새끼한마리 없는것 같이 적막합니다
목단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오빠들은 저쪽에서
ㅎ~
대웅전 안
잠깐이나마 적막함을 깨워주고 있는 연가님들입니다
18s 멤버
14:45(5시간25분경과)
보광사를 나섭니다
15:15(5시간55분경과)
15:20(6시간경과)
모래재
대략 4구간중 중간지점쯤인것 같습니다
뻐찌도 따 먹어 봅니다
15:30(6시간10분)
모래재 출발
이젠 죽으사 사나 질마재까지 무조건 가야합니다.
중간 탈출로가 없습니다.
ㅎㅎ
수련원 안쪽을 통과합니다
질마재까지 4시간 목표로 빡세게 갑니다
16:05(6시간45분경과)
사유지 영역이라고 철망휀스를 길게 설치 해 놓았는데 길이 비좁아 걷기가 불편합니다
16:40(7시간20분경과)
모래재를 출발한지 1시간10분만에 휴식을 취합니다.
쩌기 건너편 보광산을 넘어왔습니다
힘들어 죽겠는데...
ㅜㅜ
596.5봉...일명 쪽지봉이라 합니다
1구간부터 4구간중 가장 높은 봉입니다.
쪽지봉에 있는 국방부에서 설치한 삼각점
쩌기 보이는 산이 칠보산입니다
17:20(8시간경과)
오름길 10여분동안 뒤질랜드입니다
ㅋㅋ
17:35
칠보산 정상(543)
이젠 질마재까지 약4.5km 남았습니다
18:05(8시간45분경과)
앞으로 1시간30분만 가면된다고 여유를 잡아봅니다
쩌기 봉우리만한거 몇개 넘어야 합니다
나즈막한 봉우리라지만 뒤질랜드입니다
ㅎ~
18:25(9시간5분경과)
칠보치
다빠님 왈, 설악산 끝청 오르기전에 있는 허니문이 연상된다하네요
다음 5구간때 오를 좌구산입니다
먹음직 스럽게 익었습니다
먹고싶지요?
ㅎ~
19:20(10시간경과)
대장님을 박수로 맞이합니다
시작 5분, 마지막 5분이 중요하다 했는데 고 마지막 5분을 방심하는바람에 대장님 얼굴에 영광의 훈장 달았습니다.
ㅎ~
긴긴여정길 함께함이 있었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난달 3구간중 생략한 행치재-보천고개까지의(약2시간소요)을 포함한 도상거리 20.5km, 대림질 거리로 장장 24km의 뒤질랜드길
함께한 모든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막판 영광의 상처까지 남기면서 리딩 해 주신 구비대장님 넘넘 수고 하셨습니다.
역시 대단한 연가님들이십니다
ㅎ~
- f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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