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 만경대의 새벽아침...09.09.26.토 ］
03:10... 보리사 앞마당에 주차 해 놓고 레츠고~
03:50... 약수암터 지나 잠시 숨고르고 있는데 삐리리~ 봄내음님의 전화다. 백운산장에 와 있다한다.
천천히 올라오시라하니 무서버서... 백운산장까지는 암벽하는분이 에스코트 해 줬다나 ㅎㅎ
04:10... 위문에 도착하니 역시 안보인다. 어쩌랴 마중나가야지.
백운산장을 향해 내려서며 전화한다. 지금 마중가고 있응게 츤츠니 올라 오시라고...
그렇게 마중길에 봄내음님 만나 만경대에 오른다
아직은 깜깜한... 세상은 고요하다
하늘엔 북극성을 위시해서 수많은 별들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고...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은 온 몸을 떨게 한다
동쪽하늘에 유난히 빛나는 별하나... 저 별이 금성?
오늘은 아랫쪽이든, 위쪽이든 포인트가 한가하다
안뇽~ ^^*
만경대 테라스에도...
원효...염초...백운대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 무척 추운 새벽아침이다
오늘 반가웠습니다
새벽데이트도 나름 재미있죠?
^^
글구 은젠가는 꽁국수 먹여 주것지요?
아즉도 잊지않고 있다는사실...
ㅎㅎ
봄내음이라고 꼭 얘기해달라고..^^
북한산에 찾아온 단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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