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클릭하고 F11를 누르고 보신 후 다시 사진을 클릭하면...
전날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날씨가 뜬굼없이 밤 부터 눈이 내린다는 예보다.
계획했던 산행길이 대부분 슬랩길이다보니 눈이라도 쌓인다면 진행할 수 없는 일... 맘속으로 대안 루트를 그려본다.
일욜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창 밖을 내다보니... 모야~ 눈이 내린거 맞아?
뉴스에선 서울에 1.9cm가 내렸다하는데 울 동네는 서울이 아닌가보다. ㅋ
그래도 혹시 몰라 보조자일과 아이젠을 챙겨 녛고...
장암역 - 석림사 - 은류폭포 - 사과바위 - 기차바위 - 장암역
장암역에서 일행들과 만나...(09:35)
석림사
봄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춘설이 제법 내렸다.
바람에 눈가루도 휘날리고...
그래도 바위엔 눈이 녹아있고 얼지도 않았으니 천만다행이다.
그래도 무셔~~~
건너편 슬랩으로...
능선을 넘어서
헬기장 근처에서 버섯국수와 만두를 끓여 푸짐한 점심을...
하강바위와 뒷쪽 불암산
내원암 대신 은류폭포쪽으로 길을 잡는다.
건너편 바위지대는 은류폭포로 내려선 후 다시 오름 할 슬랩구간이다.
바위에 누룽지가 있다보니...
짧지만 참기름바위라...
은류폭포 상단
낙엽속으론 빙판이...
은류폭포
소리바위
세 분은 옆쪽 슬랩구간길로 진행하라 하고 길을 일러준 후 성재형님과 난 이 곳으로 오른다.
내원암과 금류폭포
사과바위
자일은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보조수단이다.
100여미터의 급한 슬랩을 올라설려면 종아리 좀 땡길게다. ㅋ
기차바위
수락산 정상
기차바위
세찬 바람에 몸이 휘청일정도다.
북한산/도봉산/사패산
북한산
도봉산/사패산
보이시나요? 앵무새와 원숭이가...
우리가 저기로 혀서....
산행을 마치고 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인 후 다 함께 7호선 전철에 몸을 싣는다.
병수님, 경호형님, 동고비님, 성재형님과 차례로 작별인사를 나누고 나니 졸음이 쏟아진다.
혹시 잠 들까봐 고속터미널 도착시간에 맞춰 알람까지 맞춰놨는데 눈을 떠 보니... 헐~ 숭실대역까지 지나와 버렸다. ㅋㅋ
길동무 해 주신 성재형님, 경호형님, 병수님, 동고비님...
수고들 하셨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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