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클릭하고 F11를 누르고 보신 후 다시 사진을 클릭하면...
가리봉 산행길이 고되기 했고 새벽 3시쯤에야 잠자리에 들다보니 아침에 제대로 눈이나 떠질까 했는데 일찍 일어나 부산들을 떤다.
시원하게 끓인 김치찌게로 아침밥을 먹고 오늘은 힐링산행을 하기로 하고 흘림골을 찾아본다.
산지기에서 예정된 산행지까지 포기하고 흘림골을 간다는거... 이변도 이런 이변이 없습니다. ㅎ
어쩌겠나. 점봉산 간다면 갈 사람도 없는데... ㅋㅋ
흘림골탐방지원센터 - 흘림골 - 여심폭포 - 등선대 - 등선폭포 - 주전골 - 오색약수터 - 오색분소
흘림골을 와 본지가 근 20년쯤 되는 것 같은데 입구부터 많이 변해 있다.(10:15)
흘림골은 수 많은 계단들을 설치 해 놓은게 가장 큰 변화다.
사방댐 공사를 하는 것 같은데 올 여름 큰 비가 내리기 전에 끝낼 수나 있을런지...
아직은 짙은 안개가 주변을 감싸고 있지만 시간상으로 볼때 등선대에 올라 설 즈음이면 멋진 운해를 볼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등선대까지 1.2km 거린데도 어제의 피로 때문인지 오름길이 제법 힘들다.
어쩜 이리 똑 같은지... 그동안 봤던 여러 여근석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정교하다.
등선대 안부까지 45분(11:00)
예전에 왔을때만 해도 등선대에 사람몇명만 올라가 있어도 기라렸다 올라야 했었는데 이젠 데크가 설치 되 있으니...
예감적중
등선대리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시계는 좋고...
마눌님 꼬셔 같이왔다 개고생을 시켰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점봉산을 접은건 탁월한 선택였다는...
운해가 걷힐려는지 구름들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칠형제봉리지
등선대를 내려와 등선폭포쪽으로 내려선다.
등선폭포
헬기떳나요? ㅋ
12폭포
데크길 중간지점에서 좌틀하면 용소폭포가 있지만 패스
선냐탕
저 앞에 보이는 동굴이 옛날에 엽전을 주조했다는 동굴인 듯 한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오색석사(성국사)
마당에 五色石에서 뿜어 나온다는 약수가 있는데 당뇨, 위장병, 이뇨, 위체, 혈압, 중풍예방, 변비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는데...
그건 그거고 그저 갈증나서 몇 모금 마셔본다.
오색약수터엔 약수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있는데
하두 나오는 량이 적으니 물 한병 받을려면 날 새겠다. ㅎ
니들이 젤루 좋겠다.
남설악에서의 1박 2일간의 여정을 마친다.
'Climbing > 설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07.13(일)】35.바람꽃과 독주폭포 (0) | 2014.07.14 |
---|---|
【14.07.06(일)】34.희야봉(설악골-잦골) (0) | 2014.07.07 |
【14.06.06(금)】29.남설악 가리봉 (0) | 2014.06.08 |
【14.01.19(일)】04.서북능선 심설속으로... (0) | 2014.01.20 |
【13.10.13(일)】44.설악산 서북능선... 한계령·장수대 구간 (0) | 2013.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