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산은 북한산 종주로 ...
우이동 - 육모정고개 - 영봉 - 하루재 - 위문 - 산성주능선 - 문수봉 - 사모바위 - 향로봉 - 족두리봉 - 불광역
40여분동안 해맞이를 하는데 얼어 디지는 줄 알았다는...
해맞이 출사를 끝내고 우이동으로 이동 N님과 S님을 만나 종주길 발걸음을 시작한다.(09:05)
용덕사를 지나
육모정에 올랐다.(09:55)
B님한테 관악산에서 맞은 일출사진이 카톡으로 날라오고
아직 아이젠 착용전이라 팔힘 좀 쓰면서 올라선다.
여기서 S님 빙판을 밟고 벌러덩~ 재주한번 부린다. 밧줄을 잡았으니 망정이지...
영봉(10:47)
하루재부터 위문까지는 빙판길이다보니 아이젠을 착용하고 움직인다.
고달픈 삶이다.
산장에서 막걸리 한잔씩 마시려 했드니만 이젠 술은 안판다고(11:28)
따끈한 오미자차 한잔씩 마시고...
위문(11:45)
위문에서 용암문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겨울이면 참 지롤맞은데 계단을 설치 해 놓아 이제 편안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 해 놓았다.
여기도
12:12
용암문부터 문수봉까진 성곽길을 따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포인트다.
저 앞에서 좌측 옹성쪽으로
이 곳도 즐겨찾는 포인트
옹성은 등로에서 벗어나 있는 곳이라 이곳에서 점심상을 차리는데 칼바람에 개 떨듯하면서...
동장대(13:33)
시단봉(13:39)
시단봉도 괜찮은 포인트 중 한 곳이다.
시단봉을 내려서면 대동문
이제 반 왔다.(13:43/4시간40분경과)
칼바위 능선
보국문(13:54)
성곽길을 따르다보니 오르내림이 잦다.
대남문이 보이고
대성문(14:13)
대남문(14:26)
문수봉(14:35)
앞으로 진행 할 비봉능선
보현봉과 뒤로 백악봉, 남산
석문을 통과하고
승가봉을 오르고
쿨쑤마쑤날 걸음했던 백악산/인왕산/남산
사모바위(15:28)
애기 보러 가얀다며 N님은 여기서 작별한다.
츰 왔다길래 김신조굴도 들러본다.
비봉은 패스하고
이제 저 족두리봉만...
향로봉을 지나면서부터 체력이 방전됐는지 힘들어 한다.
마지막 오름길이 힘내시게(16:49)
종주기념으로 함께
새해 첫날도 서서히 저물어 간다.
해돋이에 이어 해넘이를 보고 불광역에서 16.3km, 8시간 25분의 걸음을 마친다.
발 걸음 맞춰준 N님, S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땡Q한 2015 始山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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