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에 가령-낙영-도명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걸으며 찜 해 뒀던 백악산으로...
화북초 입석분교 - 수안재 - 부처바위 - 대왕봉 - 돔형바위 - 백악산 - 옥양폭포 - 옥양교
화북초등학교 입석분교앞에서 스타또(10:20)
들머리까지는 포장길 1.8km
오후부터 약한 비 예보가 있으니 오후엔 이런 하늘풍경을 볼 수 없을 듯
들머리(10:45)
수안재까지 3.0km, 백악산까지 5.2km
자작나무숲도 보이고
수안재에 오르기 직전 4km 구간은 워밍업 구간이다. 고도 200m정도 올리는 평지수준
수안재에 오르기전에 바라 본 중대봉과 대야산
수안재까지 1시간(11:20)
부처바위라는데 아무리 봐도
한달전 가령-낙영-도명산을 잇는 걸음을 하다 더위에 디지는 줄 알았다는
군자산 우측으론 보배산, 칠보산, 악휘봉, 막장봉, 장성봉이 어깨들을 나란히...
건너편에서 바라 본 부처바위인데 절벽부분을 몸통으로 봐도 부처모습은...
침니바위
이 곳으로 오르려고 배낭을 벗어 올려놓으면 쭈루룩 미끄러져 내려오고, 다시 올려 놓아도 쭈루룩... 혼자 오르려다보니 쉽지가 않다.
결국 몇번 버벅대다가 우회길로...
우회길
대왕봉으로
대왕봉(12:23)
다시 삼거리로. 대왕봉까진 5분거리
밧줄을 잡고 돔형바위에 오른다.
돔형바위(12:50)
백악산과 속리산 마루금
서북능선과 운흥리 일대
지나온
고래바위
아래서 올려다 본
간간히 구절초도 눈에 띈다.
정상 오름길에 데크계단이 놓여 있는데 얼마 되지 않은 듯 하다.
지나 온 돔형바위
정상에 올라서니 다른팀 산객들로 북적인다. 그들이 자리를 비운 후 자리를 잡고(13:20)
덕분에 오늘은 뒤풀이 없이...
나두 인증샷 한컷 남기고
정상에서 한시간동안 머문 후
지나 온 백악산
오늘산행의 마지막 오름 832봉에(14:52)
이제 주구장창 내림길이다.
마지막 주유를 하고
강아지 바위라는데 정면에서 보면 쭈그러진 할머니 젖가슴 같다. ㅎ
이렇게 보니 강아지 같기도 하고
옥양폭포(16:25)
작은 폭포수밑에 앉아...
산행종료(16:50)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지만 개뿔~
뒤풀이 없이 17:00에 귀경길에 오른다.
벌초차량들로 인해 일부 구간이 정체가 있었지만 21:00 정각에 사당에 도착한 후 한대장과 저녁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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