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17(화)】55.삼성산 야등

관악산관문 - 성주암 - 능선길 - 약수터 - 제4야영장 - 관악산관문

관악산 야등팀의 초대..

한대장도 함께하면 좋을 듯 싶어 한대장과 시계탑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제4야영장에서 모이는 시간이 오후 7시인 줄 알고 시계탑에서 오후 6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7시 연주대고 제4야영장은 8시란다.

시간도 이르고 해서 삼성산이라도 오르자 하고 포장길을 따르다 성주암쪽으로 길을 잡는다.

성주암을 거쳐 능선에 올라서고 보니 대략 돌산쪽인 듯 싶다.

한동안 능선길을 따르다 장군봉 못 미쳐 갈림길에서 약수터쪽으로 내려선다.

약수터에서 잠시 쉬었다 내려서는데 야등팀은 야영장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온다,

약수터를 내려와 넓은 등로를 만나 무너미고개 방향이라 생각하고 길을 잡긴 했는데 자주찾는 산길이 아니다 보니 어디쯤인지 길을 가늠할수가 없다.

결국 gps맵을 열어 길을 확인 해 보니 이런 삼막사로 오르고 있는게 아닌가.

다시 돌아 내려가기도 뭐해 계곡을 건너 잡목과 거미줄을 헤치며 능성이 하나를 넘고나니 비로소 제4야영장으로 이어진 길이 나온다.